파나소닉코리아, 루믹스 시리즈 최초 박스형 미러리스 카메라 'BGH1' 출시

2021-11-02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이사: 쿠라마 타카시)가 루믹스 시리즈 최초의 박스형 디지털 싱글 렌즈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LUMIX) DC-BGH1을 출시한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Micro Four Thirds System)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루믹스 BGH1은 콤팩트하고 가벼운 디자인과 광범위한 렌즈 라인업 활용으로 뛰어난 이동성 및 확장성을 자랑한다. 작고 가볍지만, 고화질 및 고성능 녹화가 가능한 루믹스 BGH1은 파나소닉에서 자체 개발한 비너스 엔진(Venus Engine)과 1,020만 화소 라이브 MOS 센서를 사용한다. 파나소닉 베리캠(Varicam)에 사용되는 듀얼 네이티브 ISO(Dual Native ISO) 기술로 감도에 따라 사용할 최적의 회로를 선택할 수 있어, 최소한의 노이즈로 최대 ISO 51200 고감도 성능으로 녹화가 가능하다. 파나소닉이 새롭게 선보이는 루믹스 BGH1은 60p/50p의 C4K(4096x2160)/4K(3846x2160) 해상도에서 10bit 4:2:0 내부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촬영 시 Hybrid Log Gamma(HLG) 선택이 가능하며, HLG는 C4K/4K의 해상도와 고효율 코덱인 HEVC/H.265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첨단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물 및 동물 등 피사체의 유형을 인식하고 눈, 얼굴, 머리 등 신체 부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카메라에서 멀어지는 경우에도 초점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동적인 영상을 녹화한다. 콤팩트하고 가벼운 디자인의 루믹스 BGH1은 케이블 하나로 전원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PoE+(Power over Ethernet+)를 통해 실시간 영상 리뷰 및 송출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루믹스 커넥트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파나소닉의 루믹스 테더 포 멀티캠(LUMIX Tether for Multicam)으로 루믹스 BGH1 카메라를 최대 12대까지 제어할 수 있다. 루믹스 시리즈 최초의 박스형 미러리스 카메라 BGH1은 상하좌우 11개의 4분의 1인치 마운트 홀 구성으로 마이크, 외장 모니터, 레코더 및 트라이 포드 등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큰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USB 3.1 Type-C 포트 외에 3G-SDI 및 HDMI Type-A 단자가 장착되어 있어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 젠록(Genlock) IN 및 타임코드(Timecode) IN/OUT 기능으로 멀티앵글 동기화 녹화를 단순화한다. 다른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외부 모니터 짐벌 등을 사용하여 확장 가능한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을 갖춘 루믹스 BGH1은 내부 열 분산 시스템으로 촬영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영상을 무제한으로 녹화할 수 있으며, 듀얼 SD 카드 슬롯으로 백업 및 릴레이 녹화가 가능하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유선 이더넷(RTP/TSP)을 통한 IP 스트리밍도 지원할 예정이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내구성과 경량성을 모두 겸비한 루믹스 BGH1의 판매가는 2,490,000원이며, 11월 중순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파나소닉코리아 시스템사업본부 이윤석 이사는 "루믹스 미러리스 BGH1은 콤팩트하고 가벼운 박스형 디자인으로 이동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특히 영상 촬영에 특화된 뛰어난 확장성 기능들은 디지털 방송 장비 시장의 다양화에 기여함은 물론 업계 및 유저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