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 오픈트레이드 통해 ‘스마트 블라인드’ 크라우드펀딩 런칭…무결점 PDLC 생산 위한 전문 제조시설과 R&D 인프라 소개

2021-11-02     임병선 기자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무결점 고분자 분산형 박막 액정(PDLC) 생산 및 응용 전문업체 디아이(대표: 이상섭)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6회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대회(이하 Fun Fund 크라우드펀딩)’PDLC 필름과 블라인드를 접목하여 터치로 투명과 불투명으로 조절이 가능한 블라인드인 스마트 블라인드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디아이는 PDLC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수십 년 경력을 가진 5명의 PDLC 개발전문가 및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201711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Fun Fund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런칭하는 스마트 블라인드는 특화된 배합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시야각 및 투과도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또 필름의 두께가 경쟁사들보다 3배가량 얇아 시공성이 우수하다는 점은 이 회사 스마트 블라인드만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이다.

창업 후 직접 시공 프로젝트에 참여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다 보니 디아이만의 배합 및 공정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는 이상섭 대표는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디아이는 설립 1년 만인 2018PDLC의 저전압 특성 관련 화학 제조 특허(특허-2018-0032783)를 취득했으며, 이듬해인 2019년에는 PDLC 광시야각 특성 관련 화학 제조 특허(특허-2018-0166821)를 취득하며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특히 지난해 Roll Blind PDLC 광시야각 특성, 전기구조 제조 특허를 취득한 이 회사는 차별화된 PDLC 생산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 R&D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디아이의 크라우드 펀딩은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모집을 시작해, 오는 115일 정오에 오픈할 예정이다. “PDLC의 투명도는 일본 시장에서 특히 강조되는 특징으로, 당사는 제품의 투명도를 더욱 개선하여 근시일 내에 일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하는 이상섭 대표는 내년에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 가전분야에서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PDLC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