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필수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로 완벽하게 해결하자!

2021-11-03     임병선 기자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이제는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가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는 있었지만, 일부에서만 활용되었을 뿐 모든 사람이 필요한 부분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택트 시대에 맞춰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아마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이번 계기로 만들어진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 체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가 활성화되면서 함께 성장한 시장이 있다. 바로 데스크톱PC 시장과 노트북 시장이다. 데스크톱PC 시장과 노트북 시장은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계속 감소세를 이어왔지만,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로 인해 다시 데스크톱PC와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를 할 때 데스크톱PC와 노트북의 장단점은 극명하게 다르다. 데스크톱PC는 휴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설치된 곳에서만 할 수 있지만, 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성능으로 멀티태스킹이 용이하다. 노트북은 성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휴대가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중 어느 쪽이 더 좋은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 등 집중을 더 요구하는 작업 특성상 데스크톱PC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강의를 위한 데스크톱PC는 어떤 부분을 눈여겨 봐야할까?

   

2020년 상반기, 조립PC 판매량 29%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수요 증가에 고성능 데스크톱PC를 장만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상반기 조립PC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PC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2020년 상반기 조립PC 판매량이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증가한 146,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나와 측은 코로나19 때문에 언택트 수요가 급증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상반기 야외 활동이 줄고 집에서 즐기는 게임 수요가 늘면서 기존 PC를 고사양 PC로 바꾸는 교체 수요가 발생했다. 또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인터넷 강의 등 PC의 사용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PC를 구비하지 않았던 가정에서 PC를 새로 구매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 다나와 측의 분석이다.

PC 시장은 대체로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이다. 하지만 올해 2분기 PCCPU 판매량은 언택트 수요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출시에 힘입어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 측은 방송 편집용 PC, 게임용 PC의 인기가 높아서 높은 판매 흐름이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 코어 10세대 프로세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데스크톱PC용 인텔 코어 10세대 코멧레이크-S 프로세서는 이전 9세대인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프로세서와 달리 코어 i3부터 코어 i9까지 모든 제품에 하이퍼스레딩이 지원된다.

하이퍼스레딩은 인텔에서 구현한 멀티스레딩 기술로, 실제 물리적인 코어 1개당 스레드가 2개로 추가되어 2배 더 많은 코어인 것으로 인식되게 된다. 그만큼 더 많은 작업을 병렬로 수행할 수 있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사무 작업이나 웹서핑은 물론, 다양한 작업을 할 때 보다 더 유리하다. 코어를 많이 사용하는 고사양 게임을 할 때도 좋은데 특히 인텔 CPU는 코어 당 클럭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서라고도 불린다.

이외에도 하이엔드 데스크톱 및 서버 프로세서 제품군에서만 지원하던 터보 부스트 맥스 3.0 기술이 도입되었으며, 코어 i9 제품군의 경우 서멀 벨로시티 부스트(Thermal Velocity Boost) 기술을 탑재했다.

   

4코어 8스레드, 코어 i3-10100

인텔 10세대의 코어 i37세대 카비레이크의 코어 i7-7700K와 같은 4코어 8스레드를 지녔다. 기본 클럭 3.6GHz, 터보 클럭 4.3GHz로 작동하며, L3 캐시 6MB를 갖췄다. 메모리 컨트롤러는 2채널 DDR4 2666MHz이고 TDP65W이다.

코어 i3-10100은 영상 감상이나 웹서핑용으로 적합한 합리적인 프로세서이다. 문서 작업이 많은 사무용이나 온라인 교육, 인터넷 강의용으로도 딱 어울리는 제품이다. 현시점에서는 조금 성능이 부족하지만, 코어 i7-7700K와 비슷한 성능이기 때문에 간단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도 좋다.

 

6코어 12스레드, 코어 i5-10400

코어 i5-10400은 전 세대 코어 i5-9400(6코어 6스레드)을 가볍게 넘어서고 8세대 코어 i7-8700의 성능에 가까운 6코어 12스레드 프로세서다. 기본 클럭 2.9GHz, 터보 클럭 4.3GHz, L3 캐시 12MB를 갖췄다. 메모리 컨트롤러는 2채널 DDR4 2666MHz이고 TDP65W이다.

스레드가 많으면 멀티태스킹 작업에 유리하며, 게임을 즐길 때에도 최소 프레임을 높게 방어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코어 i5-10400은 코어 i5 라인업임에도 전 세대 코어 i7급의 성능을 뽐낸다. 사진과 영상 작업 및 감상에도 적합하고 재택근무용으로 활용하기에도 딱 알맞다.

 

8코어 16스레드, 코어 i7-10700K

코어 i7-10700K는 전작 코어 i7-9700K(8코어 8스레드)는 넘어서는 8코어 16스레드 고성능 프로세서다. 기본 클럭 3.8GHz, 최대 클럭 5.1GHz, L3 캐시 16MB, 전 세대 최강이었던 코어 i9-9900K보다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메모리 컨트롤러는 2채널 DDR4 2933MHz이고 TDP125W이다.

고성능인 만큼 발열이 있기 때문에 성능이 좋은 CPU 쿨러를 장착해야 한다. 앞서 소개했던 코어 i3와 코어 i5의 온라인 교육이나 인터넷 강의, 재택근무는 물론,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을 즐길 때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배수 제한이 해제되어있기 때문에 오버클러킹이 가능해 어떤 작업에서든 버벅거림 없이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