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대전에 강한 4K 게이밍 모니터, LG전자 울트라기어 27GN950

2021-12-01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연말 들어 그래픽카드 시장에서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데 이어 AMD도 라데온 RX 6000 시리즈로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어떤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든 간에 최신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게이밍을 즐기려면 4K 게이밍 모니터가 필요하다. 마침 4K 고해상도에 144Hz 고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 고화질, 다양한 기능까지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가 있다. 바로 LG전자 울트라기어 27GN950(이하 27GN950)이다.  

제원

디스플레이 타입 나노 IPS
해상도 3840x2160(UHD)
비율 16:9
밝기 400nit(typ)/360nit(min)
색영역 DCI-P3 98%(CIE1976)
표시색상 1.07B
명암비 1000:1(DFC:MEGA)
시야각 상하좌우 178도
응답속도 1ms(GtG at Faster)
주사율 144Hz
영상기능 HDR, HW 칼리브레이션, 리더모드, 공장색교정, 영상모드, 플리커 프리
게임기능 G-SYNC 호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다크맵 모드, 액션모드, 조준점 모드, 위닝 포스 라이팅(2세대)
부가기능 트루컬러프로, 소프트웨어 컨트롤, 스마트에너지세이빙
단자 HDMI x2, DP, USB Upstream x1(ver.3.0), USB DownstreamPort x2(ver.3.0), Headphone out
높낮이
뒷면에는
 

4K라서 더 시원시원하다

새롭게 출시된 그래픽카드들은 모두 원활한 4K 게이밍을 표방하고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도,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을 4K 고해상도로 플레이할 수 있음을 내세우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4K 혹은 UHD 해상도는 FHD(1920x1080) 해상도보다 약 4배 많은 픽셀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그만큼 더 선명하고 품질 좋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4K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주변 환경을 더 넓고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27GN950은 27인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 4K 해상도로 화면을 재생할 수 있어 4K 게이밍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DSC 기술을 통해 4K 해상도를 화질 저하 없이 단 하나의 DP 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변 전장을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슈팅 게임에 특히 잘 어울린다.
27GN950에서의
훈련장에서
 

144Hz 고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만남

그동안 출시된 4K 게이밍 모니터는 144Hz 주사율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27GN950은 4K 해상도에서도 144Hz 고주사율을 사용할 수 있어서 오버워치처럼 부드러운 움직임이 중요한 e스포츠 게임을 4K 해상도로 더 짜릿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IPS 디스플레이는 시야각이 넓고 색감이 좋지만 응답속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27GN950은 IPS 디스플레이에서도 1ms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모니터 설정에서 응답속도를 '매우 빠르게'로 세팅하면 게임 속 캐릭터가 게이머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완벽에 가까운 컨트롤을 선보일 수 있다.
60Hz
반면,
 

나노 IPS라서 더 선명하다

게임에서는 주사율, 반응속도만 중요한 게 아니다. 게임 속 세계를 얼마나 고화질로 표현하는가도 대단히 중요하다. 27GN950은 나노미터 단위 미세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DCI-P3 98%의 정확한 색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VESA DisplayHDR 600 기술을 통해 HDR로 더 생생하고 선명한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게다가 정확한 색보정을 위한 HW 칼리브레이션까지 지원한다. 그래서 게임 속 빛과 그림자, 우주와 자연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가 담긴 동영상을 편집할 때도 정확한 색감 아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섀도
HDR을
 

게이머를 위해 다양한 기능 탑재

27GN950에는 게이머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수의 기능도 제공한다. 먼저 엔비디아 G-SYNC 호환과 AMD 라데온 프리싱크를 모두 지원해서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간의 신호를 동기화해 화면이 찢어지거나 버벅거리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G-SYNC
AMD
또한, 화면에 다크맵 모드, 액션 모드, 조준점 모드 등을 적용하면 상황마다 게임 플레이가 더 수월해진다. 소리의 변화에 맞춰 후면 조명이 점등되는 사운드 싱크 모드와 화면의 색상 변화에 따라 후면 조명 컬러가 다채롭게 변하는 비디오 싱크 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
크로스헤어
 

내 눈에 딱 맞는 게이밍 모니터

27GN950에는 자신의 눈높이에 맞게 모니터를 맞출 수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도 적용됐다. 틸트(-5~+15도)로 원하는 시야각을 찾을 수도 있고, 높낮이 조절도 110mm까지 가능하다. 피벗 기능도 있어서 가로모드/세로모드로 모니터를 설정할 수 있다.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리더모드를 통해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청색광(블루라이트)을 줄일 수 있고, 눈에 보이지 않은 화면의 깜박임을 최소화하는 플리커 프리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OnScreen
 

마치며

게임에 4K 시대가 막을 올린 지금, 27GN950은 4K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 생생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여기에 144Hz 고주사율과 응답속도 1ms, HDR에 정확한 색 재현율까지 더해져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한다. 레드닷 디자인 2020을 획득한 멋진 디자인까지 돋보인다. 더 멋진 4K 게이밍을 원한다면 27GN950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