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Me SSD 대중화를 위해 태어났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Q5 SSD
2021-12-03 이철호 기자
최대 2,400MB/s의 빠른 속도
씨게이트 바라쿠다 Q5 SSD는 M.2 폼팩터를 사용하는 NVMe SSD로 최대 2,400MB/s의 읽기 성능, 최대 1,800MB/s의 쓰기 성능을 갖춘 보급형 SSD이다. 씨게이트 바라쿠다는 전통적으로 그린 컬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바라쿠다 Q5 SSD 또한 동일하게 그린 컬러 기반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M.2 2280 규격을 사용하는 바라쿠다 Q5 SSD는 PCIe Gen3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메인보드에 간편하게 장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급형임에도 SATA에 비해 최대 5배 이상 빠른 읽기 성능을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실제 성능은 어떨까?
레스큐 서비스 플랜으로 안심
씨게이트 바라쿠다 Q5 SSD는 성능 이외에 차별화되는 특징을 하나 가지고 있다. 바로 레스큐 시비스 플랜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레스큐 서비스 플랜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내외부적으로 데이터 훼손이 일어날 경우 복구시켜주는 서비스로, 바라쿠다 시리즈 중 최초로 기본 탑재되었다. 외부적인 충격이나 쇼크 그리고 실사용에서 데이터 훼손이 이루어질 경우 데이터를 복구해주는 것으로 복구율에 대해 씨게이트는 90%의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SSD는 데이터 복구가 되지 않거나 혹은 데이터 복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서비스는 매우 반길만한 요소이다. 또한, 씨게이트가 레스큐 서비스를 고성능 제품 혹은 NAS 스토리지에 적용했던 것에서 연장선으로 보급형 라인업에도 적용한 점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부분으로 타사의 경우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다.보급형이지만 안정성도 든든해
바라쿠다 Q5 SSD는 NVMe를 기반으로 PCIe 레인을 사용하고 있어 보급형임에도 빠른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프로세서로부터 직접 컨트롤 받기 때문에 빠른 데이터 전송이나 처리가 가능하다. 데이터 수명의 경우 2TB 기준으로 531TB의 데이터 쓰기 성능을 갖추고 있다. 언뜻 수명이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일 3년간 데이터 쓰기를 반복해야 484GB를 채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만족스러운 데이터 수명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하루 데이터가 평균 1~2GB 정도이므로, QLC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 정도 해소해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바라쿠다 Q5 SSD는 자체적인 펌웨어를 적용해 스토리지 전문 기업다운 안정성과 성능, 내구성을 제공하며 3년의 워런티 그리고 1년의 레스큐 서비스 플랜을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Seatools는 씨게이트 저장장치에 대한 컨디션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가 바라쿠다 Q5 SSD를 쉽고 빠르게 관리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NVMe 보급화를 위한 바라쿠다 Q5 SSD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NVMe SSD는 고가의 제품이었다. 하지만 QLC의 등장과 SSD의 경쟁은 소비자가 이제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한 상황으로까지 도달하게 만들었고 바라쿠다 Q5 SSD는 NVMe 대중화를 위한 씨게이트의 시도인 셈이다. M.2 인터페이스로 쉬운 설치와 NVMe를 통해 기존 SATA보다 5배 빠른 성능은 선택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또한, 씨게이트만이 제공하는 레스큐 서비스 플랜은 경쟁사에 없는 것으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SSD의 체감 성능 향상은 이미 널리 알려진 부분이다. 바라쿠다 Q5 SSD는 여기에 더해 5배 이상 빠른 성능 그리고 데이터 복구 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능과 기능이 보급형 제품에 적용되었다는 점은 씨게이트가 스토리지 시장을 폭넓게 본다고 할 수 있으며 소비자로서는 부족함 없는 제품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