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ICT 대상' 시상식 성료…9개 기업 수상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계철, 이하 ICT대연합)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ICT 대상'의 시상식이 지난 12월 3일 진행됐다.
지난 2014년 이후 올해 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ICT 대상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산업/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ICT 분야의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5G, 지능정보, ICT 혁신 등 3개 분야에 대해 민간 단체와 관련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해 총 9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ICT InnoFesta 2020'과 연계해 열렸으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대면이 필요한 최소 참가인원 50명 이내만 초청, 현장 상황은 온라인으로 중계를 하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먼저, 5G 부문 대상은 자체 개발한 5G 솔루션으로 수입 대체와 수출 증대를 달성한 '이노와이어리스(대표: 곽영수)', 우수상은 3.5GHz 5G 제품의 통신사 납품 및 공급을 진행하고 있는 '에프알텍(대표: 남재국)'에게 돌아갔다.
지능정보 부문 대상에는 언어처리기술 기반의 빅데이터 검색 및 인공지능 기반 기능정보SW 사업까지 확장한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우수상에는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를 위해 ICT기반의 도로포장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무한정보기술(대표: 배경록)'이 선정됐다.
ICT 혁신 부문은 ICT 신성장, ICT 일자리, ICT 해외진출, ICT 복지 분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ICT 신성장 부문 대상은 다분화된 장치를 단일 장비로 대체한 '코위버(대표: 황인환)'에게 돌아갔으며, ICT 일자리 부문 대상은 유무선 통신공사업으로 정보통신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우일정보기술(대표: 이오)', 우수상은 활발한 인적자원 개발 노력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엘케이테크넷(대표: 이만형)'이 차지했다.
이어 무선 및 IoT 보안 솔루션 보급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ICT 해외진출 부문 대상을, 청년 채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단감소프트(대표: 임성웅)'가 ICT 복지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 기업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대한민국 ICT 대상기업' 브랜드를 활용한 옥외광고를 지원하며, 신문과 TV 및 SNS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ICT대연합 노영규 부회장은 "이번 시상식은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국가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를 발판으로 더 큰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하게 됐다"며, "언택트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ICT 산업이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