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L-마운트 85mm F1.8 단렌즈 신제품 출시

2021-12-16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이사: 쿠라마 타카시)가 아름다운 보케와 아웃포커스 기능으로 피사체의 입체감을 살리는 촬영에 최적화된 L-마운트 루믹스(LUMIX) S 85mm F1.8 단렌즈(이하 S-S85)를 출시한다. 파나소닉은 올해 전문가용으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라인업인 루믹스 S 시리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L-마운트 F1.8 렌즈 4종을 차례로 선보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4종의 렌즈는 사이즈와 조작 부분들의 위치를 통일해 소비자 편의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될 예정이다. 짐벌 등의 악세서리와 함께 사용시 연결된 장비들을 최소한으로만 조정해 렌즈의 교체가 가능하며, 필터의 지름도 통일해 렌즈 간 상호교차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S-S85는 그 중 첫 주자로,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85mm의 초점 거리를 제공한다. 피사체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촬영 거리이자 왜곡을 최소화하고 집중된 시선을 표현하는 화각이다.  또, 초점의 정점에서 이미지의 주변 영역까지, 아웃포커스 그러데이션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표현하면서도 인물을 더욱 부각할 수 있다. S-S85는 8군 9매 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2개의 ED(Extra-low Dispersion) 렌즈를 통해 색에 따라 렌즈의 초점이 달라지거나 상의 전후 위치가 달라지는 축상 색수차와 배율 색수차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중앙에서 주변부까지, 뛰어난 화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이에 더해 방진 및 물 튀김 방수 기능을 갖춰 영하 10도의 극한적인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견고하게 설계되었으며, 불소 코팅으로 물과 기름으로부터 렌즈 표면의 오염을 방지한다. 필터의 지름은 67mm, 9매의 원형 조리개 구성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서는 스틸 사진 촬영에 특화된 기존 호환 렌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공략해 4K 영상 녹화의 특성을 고려한 광학 설계가 적용되었다. 부드러운 조리개 컨트롤으로 노출의 급격한 변화가 억제되었으며, 초점에 따라 화각도 함께 변하는 포커스 브리딩(focus breathing)을 최소화해 동영상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S-S85는 인물 사진에 특화되어 있지만 준망원 화각을 갖추고 있는 만큼 조금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촬영하거나 풍경사진을 왜곡 없이 촬영하는데 흠잡을 곳이 없다. 이에 85mm 렌즈는 “만능 렌즈”라고도 불릴 만큼 그 활용도가 높다. 355g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 또한 뛰어나기에 가벼운 출사에 최적의 렌즈이다. S-S85 렌즈는 12월 16일 국내에 처음 출시되며 정가는 819,000원이다. 구입은 파나소닉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