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게이밍 노트북으로 재탄생하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60XDZ-G78A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삼성전자의 노트북 라인업은 2in1 노트북인 ‘갤럭시북 플렉스’와 ‘갤럭시북 플렉스 알파’, 초경량 노트북인 ‘갤럭시북 이온’, 이동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북 S’가 있다. 여기에 실용성을 강조한 ‘노트북 플러스’, 성능을 강조한 ‘노트북 7’, 게이밍 노트북인 ‘오디세이’도 있다.
2021년을 맞이하면서 삼성전자가 새롭게 노트북 라인업을 재정비했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노트북 플러스2’이다. 전작인 ‘노트북 플러스’는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이었지만, 이번 ‘노트북 플러스2’는 성능을 보다 높여서 캐주얼 게이밍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CPU는 최신 인텔 11세대 타이거 레이크가 탑재되었으며, 외장 그래픽도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MX250였던 전작과 달리 상위 라인업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맥스큐가 장착되었다. 그야말로 게이밍 노트북으로 사용해도 충분한 노트북이다.
고급스러운 솔리디티 디자인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는 기존 노트북 플러스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블레이드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디자인은 직선 형태인 ‘솔리디티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솔리디티’라는 단어의 뜻처럼 견고하고 탄탄해 보이고 세련된 네모반듯한 형태를 갖췄다. 무게는 약 1.85kg으로, 묵직한 편이기 때문에 휴대보다는 한곳에 두고 사용하기에 좋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크기에 FHD 해상도가 적용되었다. 광시야각이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도 화질 손상 없이 정확한 색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티 글레어 패널이 적용되어 빛 반사를 최소화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큼직하기 때문에 생산성도 뛰어나다. 키보드는 노트북 7 시리즈에 적용되어 호평받았던 ‘레티스 키보드’가 적용됐다. 레티스 키보드는 기존 제품 대비 키캡의 사이즈가 약 10%가량 넓기 때문에 오타율이 적어 보다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 터치패드는 상당히 큰 크기를 한만큼 조작 반경이 넓고 멀티 제스처 기능도 지원한다.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왼쪽에는 전원 단자, 유선 랜 단자, 표준 HDMI 단자, USB Type-C 단자, 이어폰/헤드셋 잭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USB 2.0 단자, 켄싱턴 홀 등이 있다. 특히 USB 단자가 Type-A와 Type-C 모두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유선 랜 단자까지 있어 안정적인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11세대 코어 i7과 지포스 GTX 1650 Ti 맥스큐 탑재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는 인텔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11세대 타이거레이크가 탑재된다. 최대 인텔 코어 i7-1165G7까지 장착된 모델이 있으며,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버전도 있는데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맥스큐까지 장착된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하는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60XDZ-G78A’가 바로 인텔 코어 i7-1165G7과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맥스큐를 탑재한 모델이다.
인텔 코어 i7-1165G7은 기존 10세대 아이스레이크의 강화된 CPU로, CPU 성능은 26% 향상되었고, 내장 그래픽 성능은 80% 이상 높아졌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60XDZ-G78A’는 엔비디아의 외장 그래픽이 탑재되었지만, 배터리로 사용할 때는 내장 그래픽으로 구동되는 옵티머스 기술이 적용된 만큼 배터리 사용 시 더욱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외장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맥스큐이다. 얇은 디자인이면서도 상당히 강력한 성능의 외장 그래픽이 탑재되었다. 기존 지포스 MX250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이기 때문에 간단한 캐주얼 게임은 물론, 온라인 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로 더 오래 사용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에 기본으로 탑재된 NVMe M.2 SSD는 읽기 속도 2035.37MB/s, 쓰기 속도 975.29MB/s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저장 용량은 256GB인데 저장 용량이 부족하다고 해도 아쉬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는 여분의 M.2 SSD 슬롯 1개와 2.5인치 HDD/SSD SATA 슬롯 1개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즉, 최대 3개의 저장장치를 탑재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저장장치뿐만 아니라 램도 듀얼 구성으로 꾸밀 수 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60XDZ-G78A’는 기본으로 DDR4 3200MHz 8GB 램이 온보드 방식으로 탑재되었다. 여기에 추가 램 슬롯을 1개 더 가지고 있기 때문에 16GB 램을 추가해 최대 24GB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저장장치 추가나 램 업그레이드도 상당히 간편하다. 하판에 있는 고무 패킹을 제거하고 나사를 빼고 플라스틱 헤라를 이용해 덮개를 열면 바로 저장장치나 램을 변경할 수 있다. 일반 십자 드라이버와 플라스틱 헤라만 있으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편리하다.
성능 확인하기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60XDZ-G78A’의 성능을 확인해 보자. 간단한 성능 테스트는 3D마크의 파이서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로 확인했으며, 게임 플레이 테스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로 확인했다. 게임 테스트는 모두 FHD 해상도 환경에서 진행했다.
마치며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60XDZ-G78A’는 깔끔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이 더해진 노트북이다. 무게가 조금 무거우므로 휴대용으로 사용하기는 다소 버겁지만, 집이나 사무실에서 거치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사무작업은 물론, 그래픽 작업, 영상 편집에 게임 플레이까지 가능해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i7-1165G7
GPU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GDDR6 4GB, 인텔 아이리스 Xe그래픽스
OS : 미포함
디스플레이 : 15.6인치 FHD
주사율 : 60Hz
메모리 : DDR4 3200MHz 8GB(온보드), 추가 슬롯 1개
저장장치 : NVMe M.2 SSD 256GB, M.2 SSD 슬롯 1개, 2.5인치 HDD/SSD SATA 슬롯 1개
I/O 포트 : USB 2.0 x1, USB 3.0 x1, USB Type-C x1, HDMI x1, 헤드폰/마이크 잭, 유선 랜 포트
네트워크 : 1Gbps 유선 랜, Wi-Fi 5(802.11ac), 블루투스 5.0
웹캠 : HD 카메라
배터리 : 43Wh
크기 : 359.5x242.8x18.9mm
무게 : 약 1.8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