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 모바일 2.0' 출시
2012-03-22 doctorK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 약칭 안랩)가 22일 모바일 보안 신제품인 ‘V3 모바일 2.0(V3 Mobile 2.0 for Android)’을 출시했다.
‘V3 모바일 2.0’의 특징은 기존 안티바이러스 기능 위주에서 진일보해 물리적 보안을 포함한 종합적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즉, 물리적 보안 영역인 도난 방지(Anti-Theft) 기능을 추가했고, 파일 암호화, 무선 인터넷 접속 제어, 스팸 차단, 데이터 백업 등 보안 위협에 입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이는 동종 제품 중 가장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다.
또한 기존 ‘V3 모바일 1.0’에서 기능만 업그레이드한 것이 아니라 혁신적 신형 엔진을 개발해 탑재했다. 이에 따라 이전 제품 대비 검사 속도가 약 30% 높아졌으며, 타사 제품 대비 메모리 사용량과 CPU 점유율은 낮아지고 검사 속도는 약 70% 높아졌다. 잠재적 위협이 되거나 사용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외에도 분실된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웹 기반 지도에 표시하는 위치 추적 기능과, 웹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백업하는 기능이 상반기에 추가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는 또한 기업의 스마트워크 환경을 충족하는 기업용 모바일 보안 제품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V3 모바일 2.0’은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팬택계열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V3 모바일 2.0’ 사용자는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V3 모바일 2.0은 백신 차원을 넘어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종합 보안 프로그램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편, 새로운 해외 사업의 기회를 창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