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LG전자,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전문가용 모니터 공개

2022-01-12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1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LG UltraGear, 모델명: 27GP950, 32GP850, 34GP950G)'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울트라와이드(LG UltraWide, 모델명: 40WP95C)' ▲영상 제작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LG UltraFine OLED Pro, 모델명: 32EP950)'다. 이 가운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34GP950G),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를 표방하는 LG 울트라기어 32형 제품에는 초당 165장 화면을 보여주는 165Hz, 27형·34형 제품에는 144Hz를 지원,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 98% 충족, 1ms(0.001초)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엔비디아 지싱크를 지원해 화면 끊김도 최소화했다. 27형과 32형에는 엔디비아 지싱크 호환(NVIDIA G-SYNC Compatible), 34형에는 엔비디아 지싱크 상위 규격인 엔비디아 지싱크 얼티미트 (NVIDIA G-SYNC ULTIMATE) 등을 장착했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21:9 곡면 디자인을 적용,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때 편리하다. 또한, 16:9 모니터보다 33%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도 지니고 있다. DCI-P3 98%, sRGB 135%를 충족해 모니터가 구현할 수 있는 색 영역도 넓다.  이 제품은 최신 썬더볼트 4(Thunderbolt 4) 단자를 탑재, 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도 지원한다. 동시에 기존 40형 4K UHD 모니터보다 높은 고해상도(5120x2160)도 구현했다.
영상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모니터도 출시된다. 세계 최초로 31.5인치 OLED 패널을 채택한 이 모니터는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하고 트루 10비트(True 10bit)도 지원해서 자연에 가까운 색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 화면 색상과 실제 색상 차이를 보정해주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도 탑재하여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고성능, 고화질 신제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