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 RGB 효과로 게임을 더 맛깔나게, 브리츠 BR-MEC10 게이밍 블루투스 스피커
2021-01-27 최한슬 기자
[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게임은 자고로 RGB 불빛으로 가득한 곳에서 해야 더 재밌다. 화려한 게이밍 주변기기에 익숙해지면 재밌게 즐기던 게임도 단조로운 컴퓨터 앞에선 괜스레 더 이상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PC방에만 있던 게이밍 컴퓨터와 주변기기가 가정에도 보급되며 나만의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만드는 게임 마니아들이 많은 가운데, 12가지 색상의 LED 조명 효과로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브리츠의 ‘BR-MEC10 게이밍 블루투스 스피커(이하 브리츠 BR-MEC10)’로, PC뿐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과도 연결 가능하다. 한 손으로 들기에도 무리 없는 크기로 역동적인 사운드를 내뿜는 이 제품을 들여다보자.
경주용 자동차의 역동성을 갖춘 스피커
브리츠 BR-MEC10은 가만히 있어도 움직이는 느낌을 준다. 소리 출력 부분을 넓게 퍼지게 한 비대칭 디자인으로, 그 생김새가 마치 경주용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머플러를 연상시킨다. 부드러운 육각형 형태의 스피커에 RGB 조명이 동그랗게 둘러져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크기도 크지 않아 어디에나 튀지 않고 어울린다.
브리츠 BR-MEC10은 게이밍 블루투스 2채널 스피커로 PC와 최적의 궁합을 보인다. 블루투스 칩셋이 탑재되어 스마트폰, 태블릿PC와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USB 포트와 AUX 유선 연결, 블루투스 연결을 모두 지원하여 원하는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스피커 자체는 제품에 부착된 USB 케이블로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 전력 공급을 위한 연결이 가능한 곳 근처에 스피커의 자리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게임 몰입도를 올려주는 안정적인 음질
브리츠 BR-MEC10은 63.5mm 풀레인지 드라이버를 적용해 소형 스피커임에도 안정적인 음질을 제공한다. 음향의 공명을 극대화시키는 디자인이 더해져 소리의 울림도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우수하다. 모니터 화면을 중심으로 2개의 스피커를 좌우에 놓으니, 양쪽에서 울리는 사운드로 게임이 더욱 실감났다.
또한 스피커에 내장된 전문 사운드 칩이 현재 재생되는 소리의 데이터 알고리즘을 분석해 게임과 영화, 음악의 각 장르에 최적화된 상태로 EQ를 조정한다. 이 역시 중간 리모컨의 스위치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마치며
브리츠 BR-MEC10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모두 호환되며 유무선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불빛과 풍성하게 울리는 사운드로 더욱 실감나는 게임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