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쇼핑] 빠르고 강하다!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2021-02-05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초고속 반도체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SSD는 거의 모든 PC의 필수품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더 빠른 속도를 지니고 있어 고성능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NVMe SSD가 인기다.

NVMe SSD 수요가 늘면서 수많은 브랜드에서 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PC부품 대표기업 마이크로닉스가 새롭게 SSD 시장에 뛰어듦에 따라 앞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닉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 NVMe SSD, WARP GX1을 소개한다.

속도의 WARP, SSD로 첫 탄생

국내 PC 브랜드 중에는 단순히 해외 공장에서 OEM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에 브랜드 로고만 달아 판매하는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이와 달리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기술연구소와 디자인 센터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MORPH'와 ;WARP', 'MECHA'라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 콘셉트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MORPH는 곤충이나 동물 등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지니고 있으며, WARP는 스피디하고 유려한 디자인, MECHA는 로봇처럼 강인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세 콘셉트 중에서 실물로 제일 먼저 등장한 것은 WARP다. 마이크로닉스는 '워프드라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역동성과 속도감을 강조한 게이밍 기어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빠른 속도를 지닌 SSD다.

마이크로닉스 WARP SSD는 SATA 인터페이스 기반의 2.5인치 SSD 'WARP B1'과 NVMe 기반(M.2 2280)의 'WARP BX1', 'WARP GX1'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셋 중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지닌 WARP GX1이다.

 

데스크톱에서도, 초경량 노트북에서도 OK

M.2 2280 폼팩터로 이뤄진 NVMe SSD, 마이크로닉스 WARP GX1은 M.2소켓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손쉽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SATA 인터페이스 기반 SSD와 달리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훨씬 깔끔하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대학생들이 사랑하는 초경량 노트북은 M.2 기반 SSD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노트북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두께가 3.5mm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얇은 초경량 노트북에도 문제없이 장착 가능하니, 노트북의 저장공간을 업그레이드하기에 좋다.

마이크로닉스
메인보드
LG

3,000MB/s급의 빠른 속도

NVMe SSD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속도에 있다. 기존의 SATA3 SSD는 읽기 속도가 600MB/s대에 머물렀지만 NVMe SSD는 PCIe 3.0 인터페이스에서 3,000MB/s급의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른 속도로 프로그램,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WARP GX1 역시 속도가 아주 빠르다. 1TB 기준으로 최대 읽기 속도가 3,400MB/s에 달하고, 쓰기 속도도 3,000MB/s에 이른다. 이렇게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AAA 게임도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고, 포토샵이나 CAD처럼 덩치 큰 프로그램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D램 캐시 탑재

SSD에서의 컨트롤러는 컴퓨터의 CPU와 같다. 당연히 그 중요성도 높을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닉스 WARP GX1은 실리콘모션 프로세서를 탑재해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고, Smart ECC, Smart Flush, Smart Refresh, ETEDPP 등의 기능도 갖췄다.

저가형 SSD 중에는 D램 캐시가 없어서 오래 사용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이 적지 않다. 하지만 마이크로닉스 WARP GX1에는 초고속 D램 캐시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서 데이터 입출력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실리콘모션
CE

강력한 안정성, 보안성까지

안전한 데이터 보관이 중요해진 지금, 마이크로닉스 WARP GX1에는 다양한 보안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데이터 도난과 변조를 차단하는 TCG Opal을 비롯해 보안 취약성을 보완하는 하드웨어 SHA-256을 지원하며, 고급 암호화 기능인 AES 256BIT도 채택됐다.

또한, MTBF(평균 무고장 시간)가 200만 시간에 달하고 TBW(쓰기 용량)도 200TBW(512GB)/400TBW(1TB)에 이르니, 오래오래 고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SSD다. 제품 이상이 발생하면 무조건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며, 무상 3년 보증도 제공한다.


실제 성능을 확인해보자

이제 마이크로닉스 WARP GX1의 실제 성능을 확인해보자. 이번 테스트는 512GB 모델로 진행했고, 벤치마크 시스템은 AMD 라이젠 9 5900X, PNY XLR8 DDR4 16G PC4-28800 Gaming(8Gx2), ASUS X570 ROG CrosHair VIII HERO (Wi-Fi), AMD 라데온 RX 5700 XT, 커세어 HYDRO SERIES H115i,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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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마이크로닉스 WARP GX1은 마이크로닉스 WARP SSD 중에서 단연 최고의 성능을 지닌 프리미엄 NVMe SSD다. 빠른 속도에 안정성, 보안성도 준수하며, 무상 3년 보증까지 제공하니 든든하다.

그래서 마이크로닉스 WARP GX1은 대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을 위해 새로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중에는 M.2 슬롯을 제공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노트북 저장공간을 확장하려는 유저에게도 마이크로닉스 WARP GX1은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