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글로벌 프리미엄 디자인 플랫폼 'VBI' 인수
2022-02-19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게이머,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성능 장비의 글로벌 리더인 커세어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계적인 프리미엄 디자인 플랫폼 '비주얼스 바이 임펄스(Visuals by Impulse, 이하 VBI)'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VBI는 커세어 내 개별브랜드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 브랜드인 '엘가토'에 편입될 예정이다.
VBI는 2015년에 설립해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게이밍 크리에이터들에게 전문적인 디자인을 제공해오고 있다. 전 세계 스트리머들은 VBI 오버레이, 알림, 위젯을 사용해 방송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하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게 된다.
VBI의 뛰어난 기술과 디자인 덕분에 초보 크리에이터부터 슈퍼스타급 크리에이터까지 누구나 스타일리쉬하고 개개인의 니즈에 맞춘 라이브 스트리밍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VBI는 전 세계적인 셀럽이나 e스포츠 단체, 게임 및 기술 관련 기업까지 라이브 스트리밍에 가장 유명세를 펼치는 이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20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줄 뿐 아니라 업계 최고의 리소스로 무료 그래픽,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온라인 스트리밍 툴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엘가토 SVP 겸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인 줄리안 페스트(Julian Fest)는 "VBI가 엘가토 제품군에 합류하게 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한 우리의 핵심 임무가 보다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VBI팀과 함께 '크리에이터에게 디자인이란 무언인가'라는 명제를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VBI 창립자이자 제너럴 매니저인 칼렙 레이(Caleb Leigh)는 "제품의 디테일, 마케팅,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엘가토와 VBI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본다. 특히 '스트림덱' 등과 같이 엘가토의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VBI의 디자인 역량을 결합하여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혁신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