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가능한 실속형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50XDZ-GD5AG 한사랑씨앤씨

2022-03-03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노트북 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확장성, 대기업의 편리한 A/S, 무난한 성능을 지닌 실속형 노트북이다. 특히, 실속형 제품임에도 ‘노트북7’의 디자인을 계승해 디자인도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그런 노트북 플러스가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를 품어 ‘노트북 플러스2’로 새롭게 돌아왔다. 프로세서의 세대교체 덕에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선랜이 Wi-Fi 6로 업그레이드된 점도 주목할 변화다. 또한, 15.6형의 대화면과 쾌적한 타건감을 제공하는 래티스 키보드도 건재하다. 그렇다면 노트북 플러스2에 외장 그래픽카드가 탑재된다면 어떨까? 실속형 모델임에도 일상적인 용도를 넘어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50XDZ-GD5AG 한사랑씨앤씨(이하 GD5AG)’에도 외장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의 조화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NT550XDZ-GD5AG 제원

CPU - 인텔 코어 i5-1135G7(4코어 8스레드, 기본 2.4GHz, 터보 4.2GHz, 캐시 8MB, TDP 28W)
운영체제 - Windows 미포함 (Console Linux)
메모리 - 8GB DDR4 Memory (8GB x1) 2 SODIMM
저장장치 - NVMe SSD 256GB, 추가 SATA 슬롯
그래픽 칩셋 - NVIDIA GeForce MX450 Graphics (GDDR5 2GB VRAM)
LCD 크기 - 15.6형(39.6cm)
LCD 종류 - LED, 안티글레어
해상도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LAN - 무선 WiFi 6(Gig+), 802.11ax 2x2, Gigabit Ethernet [10/100/1000]
블루투스 - 블루투스 5.1
입출력단자 - HDMI x1, USB-C x1, USB 3.0 x1, USB 2.0 x1, Micro SD 카드리더 x1, 헤드폰/마이크 콤보 x1, RJ45 x1, DC-in x1
보안 기능 - TPM, 시큐리티 슬롯
카메라 - 웹캠 내장
배터리 - 43Wh
크기 - 359.2x241.3x18.8mm
무게 - 1.84kg

 

실속형 노트북 맞아?

실속형 노트북과 고급형 노트북의 차이는 외관에서부터 나타난다. 하지만 GD5AG는 실속형 노트북의 포지션을 담당하는 제품임에도 고급 노트북에 가까운 외형을 갖췄다. 상판부터가 그렇다. 네모반듯한 솔리디티 디자인이 적용돼 도시적인 인상을 준다. 색상은 ‘미스틱 그레이’다. 갤럭시 노트 20에도 적용된 색상이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패밀리 룩을 이루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트북의 쾌적함을 좌지우지할 입력장치도 실속형 노트북에 탑재된 것과 크게 차별화된다. 우선 터치패드부터 살펴보자. 대형 터치패드가 장착돼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 노트북 터치패드답게 감도가 뛰어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사무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유선 마우스가 기본 제공되는 점도 이 노트북의 장점 중 하나다.
키보드는 과거 ‘노트북7’ 시절부터 호평 받은 래티스 키보드가 적용됐다. 기존 키캡 대비 10% 넓어 오타율을 줄였고 편안한 타건감을 제공해 장시간 사용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직접 GD5AG로 기사를 작성해보니 쾌적한 작업이 가능했으며, 넘버 키를 통해 숫자를 입력하기도 쉬웠다.
쾌적한
15.6형 대화면과 웹캠이 기본 탑재돼 온라인 강의, 원격 회의용으로도 빛을 발휘한다. 만약,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아쉽다면 내장된 풀사이즈 HDMI나 USB Type-C 포트로 다중 모니터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탁월한 확장성을 갖췄다

뛰어난 확장성을 갖춘 것에도 주목하자. 듀얼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외장하드디스크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또한, 게임 플레이나 그래픽 작업같이 더 넉넉한 메모리가 필요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노트북 하판에 업그레이드를 위한 도어가 위치하는데, 이를 플라스틱 헤라나 신용카드 등으로 열면 램과 스토리지 슬롯이 나타난다. 스토리지와 메모리 가이드를 십자드라이버로 풀기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호랑이 기운을 품어 강력하다

프로세서는 인텔 타이거레이크 모바일 프로세서인 코어 i5-1135G7를 채택했다. 4코어 8스레드 구성의 코어 i5 프로세서인 만큼 다중 작업에도 적합하다. 실제 성능은 어떨까? CPU-Z 벤치마크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보니 싱글 스레드 532.4점, 멀티 스레드 2530점을 획득했다. 이는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코어 i7-7700K보다 뛰어난 성능이다. PCMARK 테스트에서는 4767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사무 업무나 온라인 강의 정도의 작업은 거뜬하다.
스토리지는 256GB NVMe SSD다. 크리스탈 디스크 벤치마크로 속도를 확인해보니 연속 읽기 2084MB/s, 연속 쓰기 1022MB/s를 기록했다. 읽기 기준 SATA3 SSD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속도다.
NVMe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을 품어 기존 내장 그래픽 카드 제품 대비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엔비디아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에서도 7876점으로 ‘굉장히 높음 등급’을 획득했고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그래픽스 스코어는 4510점을 기록했다. 가벼운 온라인 게임과 패키지 게임을 옵션 타협 후 즐길 수 있으며,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작업용으로도 적합하다.
 

게임도 가능하다

실제 게임 구동을 통해 게임 성능을 살펴보자. 우선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를 실행했다. FHD 해상도 중간 그래픽 옵션으로 훈련장을 한 바퀴 돌아보니 평균 93.493, 최소 74, 최대 113프레임을 기록했다. AI와의 실제 전투도 쾌적했으며, 15.6형 FHD 디스플레이 덕에 몰입감이 좋았다.
패키지 게임은 어떨까? 철권 7을 통해 이를 살펴보자. FHD 해상도에 높음 옵션을 설정했으며, 아케이드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프레임을 체크해보니 평균 59.932프레임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테스트 한 건 고사양 리듬 게임으로 알려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다. 해상도는 FHD, BGA ON 상태로 테스트했다. 고난도 곡인 ‘Black Gold’의 6B MX 패턴을 플레이할 때도 평균 11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었다. 
 

마치며

리뷰를 통해 한사랑씨앤씨에서 유통 중인 NT550XDZ-GD5AG를 살펴봤다. NT550XDZ-GD5AG는 15.6형의 대화면을 지녀 온라인 강의 및 사무용으로 손색없으며, 래티스 키보드와 넓은 터치패드를 지녀 생산성 작업에도 적합한 노트북이다. 또한,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을 품은 만큼 게임용으로도 무난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재택근무 및 대학생용 노트북으로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