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컬러와 고성능이 조화된 2in1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 플렉스2 NT950QDZ-G58AZ 엔씨디지텍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삼성전자는 노트북 브랜드를 ‘노트북’에서 ‘갤럭시북’으로 변경하면서 2in1 노트북 브랜드는 기존 ‘노트북9 Pen’에서 ‘갤럭시북 플렉스’로 변경했다. 디자인이 전면 변경된 갤럭시북 플렉스는 직선이 적용된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휴대성도 뛰어난 2in1 노트북이었다.
갤럭시북 플렉스의 후속작인 ‘갤럭시북 플렉스2’는 전작과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더 빠른 성능을 지닌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약 2배가량 빨라진 PCIe 4.0 NVMe SSD를 장착해 성능 향상이 뛰어나다.
이번에 소개할 갤럭시북 플렉스2 모델은 15.6인치에 코어 i5-1135G7과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을 탑재한 ‘갤럭시북 플렉스2 NT950QDZ-G58AZ 엔씨디지텍’이다(NT950QDZ-G58AZ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고 NT950QDZ-G58AB는 미스틱 블랙 색상이다).
중후하면서 세련된 컬러
갤럭시북 플렉스는 독특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는 ‘로얄 실버’ 컬러와 ‘로얄 블루’ 컬러로 출시되었다. 이번 갤럭시북 플렉스2는 기존 컬러와 겹치지 않는 ‘미스틱 블랙’ 컬러와 ‘미스틱 브론즈’ 컬러로 변경되어 출시했다. 기존 갤럭시북 플렉스와 달리 갤럭시북 플렉스2의 미스틱 블랙은 중후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고 미스틱 브론즈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미스틱 블랙은 IT 기기 마니아라면 모두 좋아할 색상이다.
갤럭시북 플렉스2는 모던적인 느낌의 직선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심플한 직선 위주의 각진 디자인이기 때문에 날렵한 느낌과 함께 불필요한 부분 없이 깔끔한 모습이다. 15.6인치 모델 기준으로 두께는 14.9mm, 무게는 1.57kg으로 대화면을 탑재한 2in1 노트북이면서도 휴대성이 매우 뛰어나다.
입출력 포트는 왼쪽에 USB Type-C x1, UFS & 마이크로SD 콤보,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가 있고 오른쪽에는 썬더볼트 4 x2가 있다. 마이크로SD 카드보다 최대 5배 빠른 UFS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최대 전송 속도가 40Gbps에 달하는 썬더볼트 4 단자가 2개나 있어 다양한 기기를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를 통해 4K UHD 고해상도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오른쪽 부분에는 전원 버튼과 ‘갤럭시북 플렉스’ 계열의 상징인 S펜이 내장되어 있다. S펜은 버튼 클릭과 제스처 인식 기능이 내장되어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다. S펜을 이용해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조작은 물론, 동영상을 멈추거나 재생시키고 소리 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4,096단계 필압으로 섬세한 조작이 가능한 S펜 자체적인 기능도 그대로이다.
타이거레이크 & 지포스 MX450 탑재
‘갤럭시북 플렉스2’에는 인텔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코어 11세대 타이거레이크가 장착되었다. 타이거레이크는 기존 코어 10세대 아이스레이크 대비 CPU 성능은 약 30%, 내장 그래픽 칩셋은 약 80% 향상되었다. 내장 그래픽으로도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리뷰에 사용된 ‘갤럭시북 플렉스2’는 엔씨디지텍에서 유통하는 ‘NT950QDZ-G58AZ’ 모델로, 중간 성능인 코어 i5-1135G7이 탑재되어 있다. 코어 i5-1135G7는 10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로, 4코어 8스레드에 기본 클럭 2.4GHz, 최대 클럭 4.2GHz로 작동한다. 그러면서 TDP는 28W인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이다.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에 탑재된 내장 그래픽 칩셋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로, 최대 클럭 1.3GHz로 작동하고 최대 4096x2304@60Hz 외부 출력을 지원한다. 내부 그래픽 칩셋이 작동될 때는 그래픽 메모리를 RAM의 자원을 끌어다 사용하는데 RAM의 속도가 빠를수록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NT950QDZ-G58AZ에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LPDDR4X 4266MHz 8GB 메모리가 탑재되었다. 온 보드 형식이고 별도의 슬롯이 없기 때문에 교체나 용량 확장은 불가능하지만, 4266MHz의 빠른 속도를 지녔기 때문에 그래픽 작업이나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데도 충분하다. 저장장치는 새로운 규격인 PCIe 4.0 NVMe M.2 SSD를 탑재해 읽기 속도가 6,000MB/s를 넘어 아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NT950QDZ-G58AZ에는 내장 그래픽 칩셋보다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외장 그래픽 칩셋이 장착되어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GDDR5 2GB가 탑재되었는데 지포스 RTX나 지포스 GTX 계열보다 낮은 성능이지만, 적은 전력과 작은 크기 덕분에 초경량 노트북에 탑재되기에 적합한 외장 그래픽 칩셋이다.
NT950QDZ-G58AZ가 배터리로 사용하고 있을 때는 내장 그래픽 칩셋인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로 구동되지만,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고 있을 때는 이보다 강력한 성능인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으로 구동된다.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의 성능은 외장 그래픽 칩셋 중 낮긴 하지만, 내장 그래픽 칩셋보다는 높은 성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작업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 제공
갤럭시북 플렉스2는 멀티미디어 감상에 적합한 2in1 노트북이다. 먼저 컬러볼륨 100%로 실제에 가까운 색을 재현하는 QLED 패널이 적용되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는 최대 600니트에 달해 밝은 햇빛 아래서도 화면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여기에 멀티터치까지 지원하는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스피커는 삼성전자의 하만카돈 산하 음향 관련 기업인 AKG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적용되었다. 5W x2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하판이 아닌 측면에 스피커가 위치해 일반 노트북보다 또렷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스마트 앰프와 사운드얼라이브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보다 풍부한 사운드 기능을 제공한다.
터치 패드 부분이 가로로 넓어져 조작하기 편하며, 숫자키를 제외한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었다. 키보드는 백라이트 기능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오른쪽 시프트키 옆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 손쉬운 로그인과 보안 기능을 겸비했다.
마치며
갤럭시북 플렉스2 NT950QDZ-G58AZ 엔씨디지텍은 최신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와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이 탑재된 강력한 성능의 2in1 노트북이다. 외장 그래픽 칩셋을 장착한 만큼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을 구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사용할 때도 뛰어난 성능의 내장 그래픽 칩셋이 활약한다. 15.6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1.57kg 수준이기 때문에 휴대성도 좋아 강력한 성능을 지닌 초경량 2in1 노트북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i5-1135G7(4코어 8스레드, 기본 2.4GHz, 터보 4.2GHz, 캐시 12MB, TDP 28W)
운영체제 - 윈도우 10 홈
메모리 - LPDDR4X 4266MHz 8GB(온 보드)
저장장치 - NVMe SSD 256GB
그래픽 칩셋 -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GDDR5 2GB
디스플레이 - QLED 15.6형(39.6cm) 터치스크린
해상도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네트워크 - Wi-Fi 6(802.11ax 2x2), 블루투스 5.1
입출력단자 - 썬더볼트 4 x2, USB Type-C x1, UFS &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헤드폰/마이크 콤보
보안 기능 - TPM, 지문인식
배터리 - 69.7Wh
카메라 - 720p HD 웹캠 내장
크기 - 355x227.2x14.9mm
무게 - 1.57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