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애플이 자사 운영체제(OS) 기기 사용자를 위한 보안 업데이트를 출시해 가능한 한 빨리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나인투파이브와 엔가젯, 테크크런치 등의 해외 매체는 8일(현지시간) 애플이 웹킷(WebKit) 취약성을 해결하고자 iOS 14.4.1과 macOS 11.2.3 등의 보안 업데이트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는 iOS 및 iPadOS 14.4.1로, 애플워치 사용자는 watchOS 7.3.2로, 맥 사용자는 macOS 11.2.3으로 운영 체제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애플은 이와 같은 보안 업데이트가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이며 '모든 사용자에게 권장되는 사항'이라고 권고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사파리 및 타사 브라우저를 구동하는 브라우저 엔진인 웹킷의 메모리 손상 문제를 해결한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연구자에 의해 보고됐던 애플 웹킷의 취약성은 악의적으로 조작된 웹 콘텐츠를 통해 해킹의 가능성을 보여 문제가 됐던 바 있다.
iOS 14.4.1은 현재 출시돼 바로 업데이트 가능하다. 환경 설정 앱의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동하면 수동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