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아루바,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에 Wi-Fi 6 기반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

2022-03-10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패스트파이브에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내 1위 오피스 플랫폼 기업인 패스트파이브는 전국의 27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총 2,07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그 동안 패스트파이브는 로컬 컨트롤러 기반의 802.11ac AP를 사용했다. 그러나 개인용 랩탑과 모바일 디바이스의 증가로 인해 업무가 가속화되었고 이에 각 지점에 상주한 고객들은 좀 더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느꼈다. 더불어 기존 레거시 환경에서 무선 네트워크 속도 저하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다양한 클라이언트가 사용하는 각 지점별 장애요인과 네트워크 오류에 대한 원인 파악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에 패스트파이브는 각 지점별로 설치된 각기 다른 브랜드의 무선망을 하나의 제조사로 통합하고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하였다. 그렇게 되면 네트워크의 운영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고, 장애가 발생하면 사전에 제어할 수 있어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빌리티 환경에서 네트워크의 품질을 향상시켜 입주한 고객들의 무선 네트워크 만족도를 높이려고 했다. HPE 아루바는 이러한 패스트파이브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자 자사의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점에 도입했다. 먼저 최신 와이파이 표준 Wi-Fi 6(802.11ax)를 지원하는 중간규모의 엔터프라이즈 무선 AP515와 2930F 및 2530 스위치 등의 하드웨어 솔루션을 도입하여 빈틈없는 무선망을 구축했다. 아루바 액세스 포인트는 4x4 MU-MIMO기술을 제공해 대규모 공간에 최적화되었으며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여 업무에 불편함을 줄여준다. 아루바 스위치 제품은 별도 지원 없이도 신속하게 무선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관리가 편리하여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캠퍼스와 브랜치 오피스 등에 보안,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아루바 센트럴을 통해 네트워크 관리자의 운영을 간소화시키고, 사용자보다 먼저 네트워크 문제를 발견하는 등 여러 이점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로써 패스트파이브는 고품질 무선 네트워크를 입주사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손쉽게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 문제 및 오류에 대한 발 빠른 감지와 대응이 가능해졌다.
패스트파이브 고객경험그룹 고혜경 이사는 "기존의 무선망을 사용했을 때에는 각 지점별로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하면 본사 IT 팀에서 직접 지점에 방문해야 정확한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물리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HPE 아루바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센트럴을 구축한 이후에는 본사에서 모든 지점의 네트워크 문제점을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향후 스마트 오피스의 IoT 구성을 위한 지속적인 확장성을 고려해 솔루션을 선정하였다"라고 말했다. 한국 HPE 아루바를 총괄하고 있는 강인철 전무는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기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관리자 입장에서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제공뿐만 아니라 오류 발생에 대한 신속한 모니터링도 필수다"라고 말하며, "HPE 아루바는 다변화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 사례를 더욱 확대하여 고객 및 사용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신규 오픈한 패스트파이브 선릉2호점(27호점)을 비롯하여 광화문점(26호점)과 여의도점(25호점), 강남4호점(18호점)에 아루바 솔루션 구축이 완료되었다. 기존 1-24호점도 강남 4호점을 시작으로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와 관리 솔루션으로 점차 새롭게 하고, 향후 패스트파이브의 신규 지점에도 아루바 솔루션이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