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충전 케이블 갖춘 HD 캠코더 - 소니 HDR-CX560

2012-04-12     PC사랑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HDR-CX560은 AVCHD 포맷을 지원하는 HD 캠코더다. 상위 모델인 HDR-CX700에서 내장 메모리 용량을 줄이고 광학 뷰 파인더를 없앴다. 하지만 렌즈 성능과 기록 포맷 등 촬영 관련 성능은 같다.

HDR-CX560은 이전 모델까지 쓰이던 4:3 CMOS 센서 대신 새로 개발한 16:9 CMOS 센서를 얹었다. 4:3 비율 CMOS 센서로 16:9 영상을 촬영하면 센서 위·아래를 활용하지 못해 효율이 떨어진다. HDR-CX560에는 16:9 CMOS 센서를 얹어 동영상 촬영시 유효 화소를 614만 개까지 끌어 올렸다. 대신 4:3 동영상 촬영시 유효 화소는 460만 화소로 낮아졌다.

전원을 켠 후 날짜/시간 등 기본 설정만 마치면 바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녹화’ 버튼을 눌러 촬영을 시작하고 마치는 것은 여느 제품과 다르지 않다. 64GB 내장 메모리에서 실제 쓸 수 있는 용량은 약 60GB이며, 16:9 표준 모드(9Mbps)에서 약 15시간 기록 가능하다. 기본 제공 표준형 배터리로는 약 2시간 30분 연속 촬영이 가능했다.

촬영 도중 중요한 장면을 따로 남기고 싶을 때 윗면의 ‘PHOTO’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장면이 JPG 파일로 저장된다. 데이터가 버퍼 메모리에 임시로 저장되었다가 천천히 기록되므로 동영상 촬영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안면 인식 기능을 갖춰 초기 상태에서도 사람 얼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며 터치식 LCD 모니터를 눌러 초점을 수동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초점 거리를 수동으로 바꾸고 싶다면 렌즈 옆의 ‘MANUAL’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리면 된다. 음성은 돌비 디지털 5.1채널과 2채널(스테레오) 중 고를 수 있고, 내장 마이크에서 입력받는 음성 레벨이 LCD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PC나 주변기기와 연결한 상태에서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하는 USB 케이블을 내장한 것도 특징이다. 손잡이에 내장된 USB 케이블을 PC에 꽂고 인식시키면 저절로 충전된다. USB 케이블이 짧아 PC와 연결하기 불편하다면 함께 제공하는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여행을 떠나면서 조금이라도 짐을 줄이고 싶을 때 편리하다.

동영상 기록에 쓰이는 AVCHD 포맷을 기본 제공하는 운영체제는 아직 많지 않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캠코더 메모리에 ‘픽처 모션 브라우저 포터블’ 프로그램이 담겨있다.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되며 윈도우 운영체제 뿐만 아니라 맥OS X용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므로 어느 환경에서나 촬영 결과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HD 캠코더
이미지 센서 1/2.88형 Exmor R CMOS  센서(16:9)
총 화소 수 665만 화소
유효 화소 동영상 614만 개(16:9) 정지 화상 1,230만 개
광학 줌 광학 10배, 디지털 120배
LCD 모니터 3.0형 트루블랙  (92만 화소)내장 메모리 64GB
입출력 단자 USB 2.0, HDMI
기록 가능 매체 내장 메모리,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  SD/SDHC/SDXC 카드
기록 가능 포맷 1920×1080/60p, 24p, 60i,  1440×1080/60i,  720×480/60i
크기 62×67×126mm  (표준 배터리 장착시)
무게 426g  (표준 배터리 장착시)
소비 전력 최대 7.4W
값 미정


충전 가능 USB 케이블이 달려있다.


LCD 모니터는 터치 스크린도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