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MOLED 탑재 초경량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공개…29일부터 사전판매
2022-04-29 이철호 기자
초경량 노트북에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모두 11mm대의 두께(내장 그래픽 탑재 모델 기준)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특히 갤럭시 북 프로 13.3형 모델은 11.2mm 두께에 무게는 868g으로 역대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갤럭시 북 프로 또한 13.3형 모델과 15.6형 모델의 두께와 무게가 각각 11.5mm·1.04kg, 11.9mm·1.39kg이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는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이 디스플레이는 DCI-P3 120%의 정확한 색 재현력과 1,000,000:1의 고명암비를 지원한다. VESA로부터 HDR 500 인증도 받아 HDR 콘텐츠 감상에도 적합하다. 인텔리전트 컬러 엔진을 통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콘텐츠에 맞춰 자동으로 색 영역을 최적화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갤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최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했으며, 인텔 Evo 플랫폼 인증도 획득했다. '쉬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무선 이어폰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으며, 노트북 최초로 '스마트싱스'와의 연동을 통해 노트북이 스마트홈 허브 역할을 맡게 한 것도 장점이다.29일부터 사전 예약 시작…다양한 혜택도 제공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274만 원이다. 갤럭시 북 프로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251만 원이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사전 판매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전자제품 양판점 등에서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를 구매하고 한 달간 마음껏 사용하다가 반납 희망 시 결제한 금액을 그대로 환불해주는 '갤럭시 북이랑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구매 후 이벤트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제품 반납 신청은 정식 출시 후 한 달 후인 6월 14일부터 할 수 있다. 단, 제품 반납 시 본체나 디스플레이 파손, 전원 미작동, 침수 등 제품 손상이 없어야 한다. 또한,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 제품을 구매하고 기존 PC 반납 시 중고 매입 시세에서 최대 15만 원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북 Trade-In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갤럭시 북 Trade-In 프로그램은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 설치되어 있는 '갤럭시 북 멤버스'를 통해 5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며,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간편하게 연결되는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비롯해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삼성 케어 플러스' 6개월 무료 이용권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3개월 체험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자유를 더할 수 있는 새로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소통 방식 등 모바일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 강력한 성능, 갤럭시 기기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언제나 연결된 세상을 위한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