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CAT(로캣), 제이웍스와 계약 해지…그동안 판매된 제품 A/S는?

2022-05-13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독일 게이밍 기어 브랜드 ROCCAT(로캣)이 제이웍스와의 국내 유통 계약을 해지했다.  제이웍스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2021년 5월 4일 터틀비치 X ROCCAT으로부터 일방적 계약 해지 가능 조항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유통 계약 종료를 전달받았다"고 발표했다. 2007년 출범한 ROCCAT은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게이밍 기어 제품을 개발, 판매해 왔다. 2019년에는 미국 헤드셋 및 오디오 액세서리 업체인 터틀비치(Turtle Beach)에 인수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 2일부터 제이웍스와 함께 제품 유통, 마케팅 등을 진행해 왔다. 한편, 그동안 제이웍스를 통해 판매된 ROCCAT 게이밍 기어 제품의 사후지원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이웍스는 제품 보증, 서비스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터틀비치, ROCCAT과 협의 중에 있다. 제이웍스 관계자는 "지난 7년간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이웍스가 유통한 ROCCAT 제품에 대한 자체 서비스 제공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한다"며 "제이웍스와 ROCCAT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고객님, 고객사, PC방, E스포츠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