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 이어폰 브랜드 '파이널'과 '디타 오디오' 콜라보레이션 '사죽관현 이어폰' 런칭

2022-05-17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프리미엄 이어폰/헤드폰과 오디오를 전문으로 수입하는 소리샵(대표: 최관식)에서 지난 14일 음향 기기 명가 브랜드 '파이널(Final)'과 '디타 오디오(DITA Audio)'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이어폰 '사죽관현(Shichiku Kangen)'을 출시했다. 파이널은 이어폰/헤드폰을 통해 뮤지션의 열정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준 높고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퀄리티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디타 오디오는 싱가포르의 이어폰 브랜드로 하이파이 스피커 시스템을 이어폰으로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는 다이내믹 드라이버 이어폰의 중심에 있는 브랜드이다. 사죽관현은 독보적인 음악성을 자랑하는 이어폰 브랜드 파이널과 디타 오디오의 협업 하에 철저히 설계된 전 세계 5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콜라보레이션 이어폰이다. 기존의 라인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각적, 음향적 경험을 선사하며, 그간 이어폰과 케이블 제조사의 협업은 많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어폰 제조사들간의 전례 없는 협업인 만큼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죽관현은 파이널의 플래그십 이어폰 A8000을 베이스로 디타 오디오의 튜닝을 곁들여 만들어졌다. 파이널의 베릴륨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디타 오디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방법으로 보이스 코일을 진동판에 부착시켜 원활히 구동하면서도 사운드 시그니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폭넓고 풍부한, 왜곡 없는 저음을 들려준다. 또한, 사죽관현에 맞게 새롭게 튜닝 된 디타 오디오의 ‘오슬로(OSLO) 케이블’이 사용되었으며 mmcx커넥터와 교체 가능한 2.5mm, 3.5mm, 4.4mm 단자를 탑재하고 있다.
사죽관현은 파이널 A8000의 쉘 모양에 친킨(Chinkin)이라는 전통적인 기법을 통해 일본 문화를 대표하는 대중적인 대마 잎 문양인 아사노하(ASANOHA)를 새겨 넣은 디자인을 갖고 있다. 친킨 기술은 일반적으로 목재 칠기에 사용하는 기술이지만 파이널과 디타 오디오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현대적인 에칭 기술과 전통적인 친킨 기법을 조합하여 스테인리스 스틸 쉘에 문양을 하나하나 새겨 넣고 그 위에 금가루를 입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더욱 멋진 외관을 자랑한다. 소리샵 관계자는 "사죽관현은 만들어진 과정, 풍기는 분위기, 들려주는 소리, 담고 있는 이야기들 모두 감탄을 부르는 예술품"이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양과 서양의 관현악기를 모두 아우르는 동서양 악기들의 총집합체를 의미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사죽관현의 출시 가격은 343만원으로 5월 14일부터 한정수량 판매되고 관련 문의는 공식 수입원인 소리샵을 통해 진행되며 제품 구매는 서울 청담에 위치한 프리미엄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가능하다. 위 제품은 파이널과 디타 오디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제품에 이상이 있을 시 파이널 한국 수입사인 소리샵에서 구매했다면 소리샵으로, 디타 오디오 수입사인 앵키하우스에서 구매했다면 앵키하우스로 각각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