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명작 액션 게임 ‘메탈슬러그’, 모바일로 온전하게 구현한 ‘메탈슬러그 모바일’로 재탄생
- 지난 16일 텐센트 연례행사 서 테스트 영상 오픈 후 6월 중 테스트 실시 예정 - 텐센트 산하 핵심 개발그룹 티미 스튜디오(TiMi studios) 개발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지난 16일 한국 시간 오후 8시 30분에 텐센트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에서 게임 IP 다수를 활용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해부터 최대 관심이 쏠렸던 SNK의 메탈슬러그 IP가 베일을 벗었다.
SNK인터랙티브 홍보팀 관계자는 “SNK 전설의 걸작 IP인 ‘메탈슬러그’가 텐센트 게임즈 산하의 티미 스튜디오(TiMi Studio)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며 “지난 해 텐센트가 연례행사를 통해 가칭으로 선보인 ‘메탈슬러그 코드J’ 가 올해에는 실제 모바일 버전으로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텐센트가 직접 대규모 연례행사를 통해 공개한 메탈슬러그는 ‘왕자영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 텐센트 핵심 게임을 다수 개발한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고 있다. 이번 신작은 중국 내에서 올해 출시를 앞둔 게임 중 최대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어 SNK의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신작의 기반이 되는 ‘메탈슬러그’ IP(지식재산권)는 SNK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다. 최근에는 시리즈 중 최고 명작으로 손꼽히는 ‘메탈슬러그 3’는 SNK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체결한 계약을 통해 MS 이스라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메탈슬러그 모바일은 기존 SNK의 원작 메탈슬러그 게임 플레이를 온전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클래식 아케이드 슈팅을 이동 중에 두 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재현할 예정이다. 대신 주인공 ‘마르코 롯시’ 등 4명을 비롯한 캐릭터 디자인과 기타 게임 내 그래픽은 3D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SNK인터랙티브는 이번 신작 관련 플레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은 SNK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