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화제의 인물, 이지아-서태지 나란히 1, 2위

2012-05-06     PC사랑

4월 한달 간 국내 주요 포털에서 이슈가 되었던 화제의 인물은 누구일까.


온라인 리서치패널 ‘틸리언’()이 대형 포털의 인기 검색어를 기준으로 성인남녀 10,185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해  4월 한달 간 최고 화제 인물을 꼽았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4월 최고 화제의 인물로, 이혼 소송 중인 것이 보도되면서 충격을 주었던 ‘이지아-서태지’가 각각 53.2%와 26%를 차지하며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세기의 결혼식’으로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은 ‘케이트(4.7%)-윌리엄 왕자(3.4%)’ 커플을 큰 차이로 가볍게 제쳐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3월 ‘이지아의 연인’으로 화제가 됐던 ‘정우성’이 지난 달에 이어 화제의 인물 5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서태지’의 인기가 절정이던 90년대 초반 10~20대를 보냈던 현재의 30~40대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성 보다 오히려 남성이  더 높았다.

 

이와 함께 9,82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4월의 최고 화제 검색어는 ‘이지아 이혼(54.3%)’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방사능비(27.5%)’가 2위, ‘농협해킹(25.3%)’과 ‘신라호텔(9.4%)’이 차례로 3, 4위에 랭크됐다. 그 이외에도 ‘카이스트’가 5위, ‘4.27 재보궐선거’가 6위로 뒤를 이었다.

 4월 한달 간 최고 화제의 인물이기도 한 ‘이지아’ 이혼에 남녀노소 불문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 달 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의 여파로 반가운 봄비에서 졸지에 불청객 신세가 된 ‘방사능비’와 국내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금융망 전산망이 해킹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마비 사태를 빚은 ‘농협 해킹’ 역시 많은 우려 속에 화제의 검색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한복 출입금지로 물의를 빚은 ‘신라호텔’과 재학생들의 연이은 자살로 징벌적 등록금 제도 등이 도마 위에 오른 ‘카이스트’가 4월 화제의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