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프리미엄 파워의 새로운 기준 '캐슬론 M 브론즈' 출시

2022-06-02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인 캐슬론 M에서 출력 효율을 높인 '캐슬론 M 브론즈(CASLON M BRONZE)'를 출시한다. 기존 캐슬론 M 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출력은 80PLUS 브론즈를 달성,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 대응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캐슬론 M은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자체 개발한 파워서플라이 플랫폼인 '하이브리드-E'를 채택해 고효율을 구현하고 일반 파워서플라이보다 두꺼운 16 AWG 규격 케이블을 주 전원(CPU)과 PCI-Express 케이블에 각각 적용해 안정성을 꾀한 것이 그 이유다. 이어 출시하는 캐슬론 M 브론즈는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스탠다드 등급을 넘어 80 PLUS 230V EU 브론즈 등급을 획득, 더 높은 효율로 최적의 PC 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브론즈 등급이지만, 실제 효율은 80PLUS 실버 등급에 해당하는 최대 90.14% 효율을 제공한다. 높은 전력 효율을 구현하기 위해 마이크로닉스는 하이브리드-E(Hybrid-E) 플랫폼을 적용했다. 동기식 정류(SR – Synchronous Rectifier) 기반으로 다이오드에서 발생하는 전류 손실을 개선해 효율을 높였다. 추가로 직류전압변환(DC to DC) 설계를 더해 PC 부품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압으로 전환,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요구하는 고성능 부품의 전압 유지는 2세대 GPU-VR(GPU - Voltage Regulation)로 해결했다. 파워서플라이가 100% 부하가 인가되는 상황이더라도 +12V 전압 강하를 최대한 억제해 시스템 작동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다. 호평 받았던 16 AWG 규격 케이블도 그대로 적용해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의 가치를 빛낸다. 흔히 일반 파워서플라이가 18AWG 규격을 사용하는데 비해 캐슬론 M 브론즈는 이보다 더 두꺼운 케이블로 차별화를 꾀했다. 전원 케이블이 두꺼우면 내심 또한 굵어지기에 내부 저항과 발열을 낮춰 전반적인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유리하다. 이 외에도 여유로운 풍량과 정숙성, 수명까지 모두 갖춘 글로브사의 유체 베어링(FDB-Fluid Dynamic Bearing) 냉각팬을 적용했으며, PC가 꺼진 이후에도 냉각팬을 작동시켜 제품 내부 잔열을 제거해주는 ;애프터쿨링(AfterCooling)'으로 부품 수명 확보까지 지원한다. 외부의 전기적 손상을 방지하고자 돌입전류·낙뢰·정전기 등으로부터 PC를 보호하는 '서지(SURGE) 4K'와 'ESD 15K' 등이 제공된다. 이렇게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캐슬론 M 브론즈는 6년이라는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는 850W 제품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다양한 출력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 캐슬론 M 브론즈 시리즈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