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MWC GLOMO 어워드에서 5개 부문 수상
2022-07-08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화웨이는 지난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1)에서 세계이동통신사용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2021년 글로벌모바일(GLOMO) 어워드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SMA는 지난 1996년 글로벌모바일(GLOMO) 어워드를 설립했다. 모바일 업계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이 어워드는 모바일 기술, 인터넷, 산업 혁신 등을 평가하며, 심사는 250명 이상의 글로벌 분석가, 언론 및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맡고 있다.
먼저 화웨이 루랄스타(RuralStar) 프로 솔루션은 MWC 글로벌모바일(GLOMO) 어워드에서 '신흥시장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루럴스타는 개발도상국 농어촌 지역에 네트워크 구축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어떻게 결합하고 최적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화웨이 5G 네트워크 솔루션 기반 5G원격진료 솔루션이 '코로나19(COVID-19) 대응 및 회복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중국 허베이성 중일 우호병원에서 활용된 이 솔루션은 원격진료, CT검사, B형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데 사용되어 코로나19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을 줬다.
화웨이 블레이드AAU 시리즈는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상'을 차지했다.
화웨이는 이통사들의 불충분한 기지국 구축 공간 문제 해결을 돕기위해 2019년에 블레이드 AAU 제품을 출시했다. 다중 대역 수동형 안테나가 있는 매시브 MIMO AAU(대용량 다중입출력 중계기)를 하나의 상장에 통합한 이 제품은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로 6GHz 이하 모든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또한, 2G에서 5G까지 지원하는 화웨이의 SingleRAN기술이 적용됐다.
2020년에는 신제품인 블레이드AAU 프로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능동과 수동 모듈이 통합된 64개 채널을 지원하고 320W의 최대 전송 전력을 지원한다. 현재, 스위스, 프랑스, 핀란드, 아일랜드, 중국 등의 이통사들이 5G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도록 돕고 있다.
레인포레스트 커넥션(RFCx)과 화웨이의 '네이처 가디언즈' 솔루션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모바일 기여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화웨이는 자연보호, 삼림 벌채 방지, 생물다양성 손실 방지를 위한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네이처 가디언즈 솔루션은 태양광 발전 장치가 장착된 마이크와 안테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솔루션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음향 데이타를 수집하고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한 후 AI를 통해 이를 분석한다.
우림에 설치된 솔루션은 2년동안 하루 24시간 작동하며, 3평방 킬로미터 지역에 걸쳐 발생하는 음향 데이타를 수집할 수 있다. 우림에서 전기톱, 트럭, 총소리와 같은 위협적인 소리가 발생하면, 지역 경비원들에게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건의 위치를 Push알람으로 알려줘 야생동물, 숲을 보호할 수 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우림에서의 야생 동물의 행동, 번식 등을 연구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화웨이와 중국남방전력망공사의 5G 기반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는 '커넥티드 이코노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력 전송, 변압, 분배 그리고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력 서비스 단계에 5G를 적용한 이 프로젝트로 5G 국제 표준 형성,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 검증 및 관리 시스템 운영에 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