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캉스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줄 ‘스테이케이션’ 게이밍 기어 모음

2021-07-13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어김없이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갑작스러운 팬데믹으로 작년 여름휴가를 흘려 보냈기에 올 해 휴가는 더욱 특별하다.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19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여름 나기를 계획 중이다. 특히,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만큼 집 안에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는 ‘스테이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맛있는 것을 먹으며 영화, 드라마를 무한반복 하는 건 뻔하다. 조금 더 특별한 집에서의 휴가를 원한다면 다음의 아이템이 제격이다.  

레이싱 휠은 1080도 회전이 진리! 트러스트마스터 T150

집에서도 실감나는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줄 레이싱 휠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레이싱 휠은 다른 컨트롤러보다 더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높으며, 부피와 무게가 크기 때문에 한 번 구매하면 처분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레이싱 휠 구매 시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 레이싱 휠에 입문하고 싶다면, 다른 건 타협하더라도 ‘포스 피드백’ 지원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해당 기능의 지원되면 게임의 몰입도가 극적으로 상승되기 때문이다. 레이싱기어 명가 트러스트마스터의 T150은 3 페달이 기본 제공되는 T150 Pro와 2 페달 구성의 T150으로 나뉜다. 페달을 제외하면 다른 스펙은 모두 동일하다. 따라서 수동 운전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T150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T150의 휠 베이스는 플라스틱 재질이 주를 이뤄 비교적 가벼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휠 자체의 완성도는 상당하다. 900도까지 휠을 회전할 수 있는 로지텍 G923과 달리 1080도 회전을 지원하며, 그립부는 고무 재질로 제작돼 그립감이 뛰어나다. 가격도 로지텍 G923은 7월 13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461,750원, 트러스트마스터 T150 Pro는 330,320원이다. 로지텍 G923 대신 트러스트마스터 T150을 선택하면 차액으로 인기 레이싱 게임을 구매하고도 남는다.  

내가 서있는 곳이 게임 속 현실이 되는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

헤드셋만 장착했을 뿐인데 게임 속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의 합작으로 탄생한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라면 가능하다. 헤드셋을 쓰고 VR을 지원하는 게임을 실행하는 것만으로 게임 속 주인공이 된다. 퀄컴 XR2 칩셋 탑재로 더 빠르고, 즉각적인 VR 체험이 가능하며, 4K 해상도 지원으로 더 선명한 가상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오큘러스 터치 콘트롤러와 생생한 서라운드 사운드는 더욱 진짜 같은 가상현실을 구현해 준다.  

누구나 쉽게 즐기는 가정용 스크린골프 ‘파이골프 WGT에디션’

‘파이골프 WGT에디션’은 집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다. 9g밖에 불과한 센서를 함께 제공되는 스윙트레이너나 본인이 가진 클럽에 끼우기만 하면 직접 골프장에 가지 않고도 전 세계 유명 코스를 돌 수 있다. 자세 및 스윙 분석부터 공의 궤적 분석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골프 입문자인 ‘골린이’에게도 유용하다. 글로벌 유저와 함께 라운딩을 도는 WGT와 온라인 게임 등 파이골프 앱을 활용하면 재미는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