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DC 2021서 Arm 기반 플랫폼에 최초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및 DLSS 적용한 데모 공개

2022-07-21     임병선 기자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719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1’에서 지포스(GeForce) RTX 기술과 Arm 기반 플랫폼 미디어텍(MediaTek) 프로세서를 결합한 새로운 기술 데모를 공개했다.

이번 데모를 통해 엔비디아는 보다 광범위한 전력 효율적인 제품군에 최신 그래픽 기술을 확장 적용하는 방법을 증명했으며, Arm 기반 시스템에 최신 그래픽 기술을 결합하는 과정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Arm 기반 플랫폼, 최초로 레이 트레이싱 및 엔비디아 DLSS 적용

새롭게 공개된 데모는 Arm 기반 플랫폼에서 최초로 울펜슈타인: 영블러드(Wolfenstein: Youngblood)’에 대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리플렉션(reflection)과 엔비디아 DLSS를 적용한다.

엔비디아는 또한 Arm 기반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더 비스트로(The Bistro)의 데모를 공개했다. 해당 데모는 RTX 다이렉트 일루미네이션(RTXDI) 및 엔비디아 옵틱스(Optix) AI 가속화 노이즈 제거(NRD) 기능을 지원한다.

두 가지 데모 모두 지포스 RTX 3060 GPU가 결합된 Arm 기반 플랫폼 미디어텍 콤파니오(Kompanio) 1200에서 실시간으로 구동된다.

 

엔비디아는 데모를 지원하기 위해 Arm 디바이스에 RTX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향상된 프레임 속도 및 심미적이고 정교한 게임 이미지를 생성하는 엔비디아 딥 러닝 슈퍼 샘플링(DLSS)

• 개발자가 게이밍 환경에 역동적인 조명 효과를 추가하도록 하는 RTX 다이렉트 일루미네이션(RTXDI)

AI를 활용해 충실도 높은 이미지를 보다 신속하게 렌더링하는 엔비디아 옵틱스 AI 가속화 노이즈 제거 기능(NRD)

• 애플리케이션의 그래픽 메모리 활용을 최적화하는 RTX 메모리 유틸리티(RTXMU)

• 조명이 현실에 적용되는 방식을 재창조하도록 돕는 RTX 글로벌 일루미네이션(RTXGI)

 

리눅스(Linux) 및 크로미엄(Chromium)을 통해 Arm에서 지원되는 RTXDI, NRD RTXMU SDK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RTXGI 및 엔비디아 DLSS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RTX 기술을 통해 게이밍 기술을 재정의하며, 최신 그래픽 기술의 구축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에 투자해 게이머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게이밍 산업을 지원하는 RTX 기술

추가적인 플랫폼에 대한 엔비디아의 RTX 기술 지원 확대는 에픽게임즈(Epic Games)를 비롯해 게임 업계 전반에 도움이 된다. 언리얼 엔진 5는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엔진이며, Arm과 리눅스에서 엔비디아 SDK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언리얼 엔진 5 지원 플랫폼은 레이 트레이싱의 사용을 더욱 가속할 수 있게 됐다.” - 에픽게임즈 엔지니어링 부사장 닉 펜워든(Nick Penwarden)

 

울펜슈타인: 영블러드는 Arm 기반 시스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RTX PC 게임이며, 이드테크(idTech) 엔진의 유연성, 성능 및 최적화된 특징을 증명한다.” - 머신게임즈(Machinegames) CTO 짐 키엘린(Jim Kjellin)

 

“RTX는 지난 20년 동안 PC 게이밍 시장에 소개된 기술 중 가장 획기적이다. 미디어텍과 엔비디아는 Arm 기반 고성능 PC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 미디어텍 인텔리전트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유닛 총괄 담당자 PC (PC Tseng)

 

“Arm과 리눅스에 대한 RTX 기술 지원은 게임 개발자들이 광범위한 플랫폼에서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지포스 RTX의 최정상급 그래픽 기능과 더불어, 유니티의 개발자들은 Arm 플랫폼을 위한 보다 다양한 툴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 유니티 수석 하이엔드 그래픽 기술 제품 담당자 메튜 뮬러(Mathieu Mu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