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AWG로 안정성 UP!"…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골드 풀모듈러 업그레이드 실시

2022-08-03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자사의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인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골드 풀모듈러' 시리즈의 PCI-E 케이블을 기존 '18 AWG' 등급에서 '16 AWG'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 차원 높은 출력 효율과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PC의 심장에 비유되는 파워서플라이는 기본적인 출력 효율 및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PC 부품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케이블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얇은 케이블을 적용할 경우, 저항 상승에 따른 발열로 인해 PC 부품들의 작동 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에 고성능 파워서플라이는 본체 외에 최적의 케이블 구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마이크로닉스는 최신 시스템 중 그래픽카드의 전력 요구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 PCI-E 케이블을 기존 18 AWG 등급이 아닌 16 AWG 등급으로 제작해 판매해 왔다. 그러나 케이블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게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클래식 II 골드 풀모듈러 전 라인업에 16 AWG PCI-E 케이블 도입을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기존 18 AWG 등급의 PCI-E 케이블을 선호하는 소비자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 경로를 활용해 교환 및 구매 가능한 방향으로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클래식 II 골드 풀모듈러에 적용되는 16 AWG PCI-E 싱글 케이블은 그래픽카드 전원에 하나씩 직결되는 싱글 케이블 형태다. 일반 분리형 케이블은 출력이 분산되는 구조로 전력 소모가 큰 그래픽카드에서는 부하 증가에 따른 안정성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싱글 케이블은 전원부가 요구하는 전압과 전류를 알맞게 전달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일반 18 AWG 등급 케이블 대비 내심이 굵은 16 AWG 등급을 적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내심이 굵어지면 허용 전류값은 높아지고 저항은 낮아지는데, 이는 케이블의 부하와 온도를 낮춰 안정성이 향상되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고성능 환경에 맞춘 성능과 효율, 기능 등 외에도 16 AWG 등급 PCI-E 케이블로 안정성까지 업그레이드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골드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