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네오플 대표 ‘허민’ 위메프 선장에 취임

2012-07-14     편집부

위메프 투자자로 뒤를 받쳐주던 전 네오플 대표 ‘허민’이 전면에 나섰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돈 놓고 돈 먹기 식의 경쟁으로 혼탁해지고있다.

국내 토종 소셜커머스 업체로서 과열된 시장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경영자 복귀를 결정했다.”그는 위메프에 “500억을 투자해 네이버와 경쟁하는 지역 포털사이로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계획을 덧붙였다.

 

연간 1천 억원의 수익을 올렸던 <던전앤파이터>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예전 던전앤파이터 처음 시작했을때 최하위 점수를 를 받았다. 이번에 위메프를 지역 포털사이트화 한다고 했을 때도 반응은 달갑지 않았다. 처음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기대하진 않는다. 오히려 승부욕과 힘이 생긴다."

 

 

이미 위메프는 모든 광고를 중단하고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자본과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모바일 시장에도 적극 참여하고있다. 이미 지방에 많은 지사를 설립한 상태. 경쟁상대는 소셜 커머스 업체가 아닌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따라하기가 과열된 시장”이라며 자세한 계획에 대해서는 운을 떼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5~6개의 서비스를 시작할 그림은 그려놓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