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전자전(KES) 개막…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 개막

2021-10-26     임병선 기자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 ‘2021 한국전자전(KES)’이 26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했다.

2021 한국전자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400개사에서 총 1,100개 부스로 참여한다.

 

삼성전자, AI 연결성 기반 팀 삼성

삼성전자는 ‘팀 삼성(Team Samsung)’이라는 인공지능(AI)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TV,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다채로운 제품들이 만들어 내는 일상의 혁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900에 달하는 넓은 전시 공간 전체를 ‘당신을 위한 환상의 팀워크’라는 주제로,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팀 삼성(Team Samsung) 스튜디오’로 꾸몄다.

팀 삼성 스튜디오에서는 비스포크(Bespoke) 홈을 구성하는 대표 가전제품 최신 영상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TV 최신 모바일 기기인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갤럭시 워치 4’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 최신 윈도우 11을 탑재한 갤럭시북 라인업 등 다양한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기능을 통해 모든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LG전자, 다양한 생활가전 기기 전시

LG전자도 900규모의 넓은 전시관을 마련했다. 먼저 입구에는 83형 올레드 TV와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초대형 올레드 TV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LG전자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와 식물재배기 틔운(tiiun) 등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전시관 중앙에 대거 배치했다.

전시존 가운데 공간은 캠핑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로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휴대하기에 적합한 LG 톤 프리 같은 무선 이어폰이나 휴대용 고출력 스피커 LG X붐, 휴대용 LG 시네빔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민 패밀리라이프존, 싱글라이프존 등 맞춤형 전시공간을 설치하고, 홈뷰티존에는 탈모 치료 의료기기, 피부 관리기 등 LG 프라엘 라인업을 소개했다. 또한,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존에서는 21:9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스피커 등 다양한 울트라기어 게이밍 기기가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