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자! 대용량 외장하드에 콘솔 게임 저장하기

2022-11-02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그동안 콘솔 게임보다 PC 게임이 강세였던 대한민국에서 PC 대신 콘솔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 속에서 PS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등의 콘솔 게임기가 가성비 좋은 게임 디바이스로 재조명받은 것이다. 그런데 좋아하는 게임을 마구 다운로드받다 보면 어느새 콘솔 내부 스토리지 용량이 꽉 차기 마련이다. 이럴 때 외장하드가 있다면 더 넉넉하고 저렴한 스토리지에 원하는 게임을 저장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자.  

콘솔 게임기의 스토리지 용량, 요즘 게임에는 부족하다

지금도 국내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PS4는 500GB/1TB HDD를 탑재했다. 9세대 콘솔 게임기인 PS5는 825GB 온보드 NVMe SSD를 내장스토리지로 사용했으며 엑스박스 시리즈 X는 1TB NVMe SSD를 채택했다. 그러나 콘솔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이 정도 용량으로도 사용에 애를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임의 그래픽과 사운드가 향상되면서 게임의 용량도 그만큼 불어났기 때문이다. 웬만큼 유명한 게임이면 50GB는 기본으로 넘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이 때문에 최신 대작 게임이 나와 이를 다운로드받으려면 기존에 있던 게임을 지워야 하는 불편함이 많다. 이전에 지웠던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고 싶다면 다른 게임을 지우고 남은 용량에 원하는 게임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SSD, 다 좋은데 비싸다

콘솔 게임기의 대표주자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내장스토리지 확장 수단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PS5에서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폼팩터를 만족하는 PCIe 4.0 SSD를 추가 장착할 수 있게 했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서는 PCIe 4.0을 지원하는 1TB 스토리지 확장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SSD는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옮겨담을 수 있어 더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보장한다. 문제는 가격이다. PS5에 장착 가능한 PCIe 4.0 SSD의 경우 1TB에 20~3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엑스박스 시리즈 스토리지 확장 카드 역시 국내 정품 가격이 20만원 이상이다. 지갑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녀석은 아닌 것이다.
PCI

외장SSD vs 외장하드, 당신의 선택은?

다행히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모두 USB를 통해 외장스토리지를 지원한다. 이전에는 외장하드를 콘솔 게임기용 외장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속도가 더 빠른 외장SSD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외장SSD 가격이 이전보다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가성비는 외장하드가 압도적이다. 10월 21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상당수의 외장SSD는 1TB 모델이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 초반대에 가격대가 형상되어 있다. 이와 달리 외장하드는 1TB 모델이 5~6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훨씬 저렴하게 콘솔 게임기를 위한 외장스토리지를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외장하드는

더 넉넉한 용량 활용 가능

앞서 살펴봤듯이 외장하드는 용량 대비 가격이 대단히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절대적으로 제공하는 용량도 더 넓다. 아직 외장SSD는 1TB~2TB가 최대 수준이지만, 외장하드는 4TB까지 가능하다. 더 많은 게임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외장하드를 사용하면 그동안 플레이해 오던 게임을 지울 필요 없이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다. 외장하드에 저장된 게임은 친구집에 있는 콘솔 게임기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외장하드에 담긴 게임을 다시 콘솔 게임기로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외장하드를

콘솔 게임기용 외장하드, 어떤 제품이 좋을까?

그렇다면 콘솔 게임기에 사용할 외장하드는 어떤 점이 중요할까? 우선 최신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해야 한다. 오래된 외장하드 중에는 구형 USB 인터페이스만 지원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런 제품은 최신 콘솔 게임기에서 인식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정성과 신뢰성도 중요하다.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백업해둔 게임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거나 제대로 부팅되지 않는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품질 좋은 HDD를 사용했는지, 충격에 강한 설계가 적용되었는지 등을 따져보도록 하자. 친구 집을 비롯해 다른 곳에서 콘솔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외장하드의 휴대성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사이즈는 다른 제품에 비해 얼마나 작은지, 무게는 얼마나 가벼운지 등을 스펙표에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콘솔 게임용 외장하드로 적합한
Toshiba Canvio Advance Gen2

도시바는 오랜 스토리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외장하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Toshiba Canvio Advance Gen2는 한층 더 개선된 디자인에 내구성과 품질도 뛰어나다. 먼저 내구성을 겸비한 곡선형 디자인에 미려한 4가지 컬러가 더해져 미니멀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외장하드 안에는 USB 일체형 HDD가 탑재되어 안정성은 물론 휴대성도 강화됐다. 2TB 기준으로 무게와 두께가 149g, 14mm밖에 되지 않으니 어디서나 부담없이 휴대할 수 있다. 유니크한 텍스처 마감으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충격방지 센서도 탑재됐다. 여기에 USB 3.2 Gen1 인터페이스를 지원해서 데스크톱, 노트북은 물론 콘솔 게임기와도 안정적인 호환을 지원한다. PS4나 PS5, 엑스박스 등에 장착해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는 뜻이다. 용량은 1TB/2TB/4TB로 구성되어 있으며 업계 최장 3년 품질보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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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SSD 보급률이 높아진 지금도 외장하드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을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다. 그래서 날로 덩치가 커지는 최신 대작 게임은 물론 평소에 즐겨하던 콘솔 게임을 저장하는 데에 매우 적합하다. 특히 Toshiba Canvio Advance Gen2는 최대 4TB의 넉넉한 용량에 호환성과 내구성, 휴대성도 뛰어나다. 그렇기에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등과 연결하면 대용량 게임도 스토리지 걱정 없이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다. Toshiba Canvio Advance Gen2 관련 문의는 도시바 외장하드 공식유통사 주영통신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