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학습에 최적화된 다재다능한 헤드셋, 브리츠 K900

2022-11-03     최한슬 기자
[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바야흐로 집에서 일하고, 게임하고, 친구들까지 만나는 시대가 도래했다. 게임이야 원래 방구석에서 했다고 쳐도, 업무와 공부, 친구들과의 만남까지 직접 대면하지 않고 하는 날이 오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지만, ‘코시국’ 현재로선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상이 됐다. 점차 단계적 일상 회복을 향한 로드맵이 추진되겠지만, 이미 익숙해진 비대면 생활 방식도 필요에 따라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일상 속에 비대면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높아진 아이템이 있다. 바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이다. 화상 회의를 진행할 때,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그리고 게임할 때 화면 너머의 소리를 듣고, 또 내 목소리를 전달하려면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이 필수적이다. 헤드셋 하나로 전부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용도에 최적화된 다재다능한 유선 헤드셋을 브리츠가 선보였다. 브리츠 K900 USB 헤드셋이다. 

제원
스피커 드라이버: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
스피커 임피던스: 32Ω
주파수 응답: 20Hz~20KHz
케이블 길이: 2.5m
무게: 219g
색상: 블랙/화이트

무난하지만 알찬 유선 헤드셋

브리츠 K900은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의 유선 헤드셋이다. 기본기에 충실한 심플한 외관으로 회의나 강의 중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고, 색상도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깔끔함을 강조하면서도 빨강색 포인트를 더해 게이밍 감성도 잊지 않았다. 헤드셋에 달린 케이블과 마이크의 LED 조명, 로고 등에 빨강색 포인트를 주어 전체적인 심심함을 덜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로 목과 머리에 부담스럽지 않으며, 이어컵에는 부드러운 인조가죽 소재가 사용돼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이 느껴졌다. 이어컵은 귀를 전체적으로 감싸는 오버이어 타입으로, 착용 시 주변 소리를 다소 차단함과 동시에 헤드셋 내부 소리가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차음성이 좋은 편이다. 

유선 헤드셋의 장점도 확실

현재 헤드셋 시장의 대세가 아무리 무선 헤드셋이라 해도, 유선 헤드셋은 유선만의 장점이 있다. 선으로 인한 제약도 물론 있지만 PC나 노트북과 함께 한 자리에서 사용할 계획이라면 선이 있어도 크게 불편할 일은 없다. 오히려 물리적으로 선이 연결됐기 때문에 블루투스 연결 불안정으로 소리가 뚝뚝 끊기는 현상을 겪을 일이 없으며, 매번 충전이나 게임 중 반응속도 지연 등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또한 K900은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방식을 지원해 연결도 손쉽다. 헤드셋에 달린 USB Type-A 케이블을 PC에 연결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연결된다. 

콘텐츠 감상부터 게임까지

이처럼 사용이 간편한 K900은 음악이나 영화 등 콘텐츠 감상부터 온라인 강의, 화상 회의, 그리고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유선 방식에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내장해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하며,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하기에도 충분한 음질을 들려준다. 깨끗한 해상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공부나 업무 중에도 몰입과 집중을 깨뜨리지 않을 것이다.  간단한 마이크 테스트 결과, 사용자 본인의 목소리 역시 잡음 없이 깔끔하게 전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요한 회의나 강의 중에 의견을 밝힐 때도 주변 소음의 개입 없이 선명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는 케이블에 달린 컨트롤러에서 마이크 전원 버튼을 켜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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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플레이가 핵심인 FPS 게임 ‘오버워치’도 실행해 봤다. 영화 주제곡 같은 웅장한 배경음부터 캐릭터의 발걸음 소리, 빗발치는 총성 등이 실감나게 전달됐다. 일반적인 사용뿐 아니라 게임 플레이 시에도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보여준다.

마치며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브리츠 K900 USB 헤드셋을 앞으로도 비대면 업무와 수업이 잦을 직장인과 학생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오픈 마켓 기준 3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