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빛깔 무지개 같은 배우를 꿈꿔요” 「배우 지망생 김보현」
[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요즘 스무 살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모두가 단체로 한국 축구의 선전에 열광하던 그 시절, 2002년에 태어난 그들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각종 소셜 미디어를 섭렵하고 자신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수많은 이들의 ‘좋아요’를 받는다. 관심을 받고, 또 관심을 주는 데 익숙한 그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 세상에 보이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이번에 smartPC사랑에서 만난 김보현은 올해 갓 성인이 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스무 살 배우 지망생이다.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Z세대인 만큼 귀여운 미소 뒤로 짙은 에너지와 열정이 엿보인다. 일곱 가지 빛깔이 만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무지개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김보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로필>
이름 : 김보현
나이 : 20세
취미 : 드라마 정주행, 메이크업
특기 : 노래, 댄스
인스타그램 : bo_b0_0
사진 촬영 : 포토그래퍼 에드워드 정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smartPC사랑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지망생 김보현입니다. 다양한 뷰티 제품 모델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배우를 준비하고 있네요. 어떻게 배우를 꿈꾸게 됐죠?
A. 초등학생 때 악기를 배우고 음악에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레 연예계 활동에 관심이 갔어요. 그렇게 시작된 관심으로 가수 소속사에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도 1년 정도 했어요. 타고나길 몸이 약한 편이었는데 연습량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체력적인 어려움이 가장 컸죠. 지금은 배우로 확고한 노선을 정해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체력을 보완하고 있어요.
Q.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 롤모델로 삼았던 아티스트가 있나요?
A. 아이유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잖아요.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과 욕심으로 어느 분야에서든 최선을 다하며 예술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음악과 연기 분야에서의 활약뿐 아니라 이를 행하는 인간적인 태도에 있어서도 저의 롤모델입니다.
Q. 그렇다면 보현님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A. 배우라는 직업은 참 매력적이에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이들이 그 상황과 감정에 공감하도록 만들잖아요. 저는 팔색조 같은 모습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일곱 가지 빛깔이 만나 다채로운 색의 조화를 보여주는 영롱한 무지개처럼요! 일상 속에서 갑자기 무지개를 만나면 괜히 마음이 벅차고 행복해지잖아요. 사람들이 저를 볼 때도 그런 행복과 힐링의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Q.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거네요. 틱톡 활동에 꽤 진심이던데, 틱톡도 그런 차원에서 하는 건가요?
A. 틱톡에 영상을 올리는 건 정말 순전히 취미 활동으로서 저의 재미를 위해 하는 거지만… (웃음) 보시는 분들이 제 영상을 보고, 재밌고 즐겁고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거죠! 큰 욕심은 없어요. 제가 어떤 일에든 리액션이 참 많고 큰데요. 말을 할 때도 손과 표정을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얘기하거든요.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고, 리액션이 화려하고 큰 제 성격이 영상에 최적화된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smartPC사랑 독자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의 인터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쌀쌀한데 감기와 코로나19 조심하시고요. 저 역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