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게임방에 LED 스피커는 필수! 브리츠 BZ-HT400 2채널 스피커
2022-11-30 최한슬 기자
[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집콕’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방학 집콕의 필수품은 뭐니 뭐니 해도 전기장판과 귤 한 바구니일테지만, 자기만의 게임방을 꾸민 게이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마도 게이밍 감성을 한층 높여주는 LED 게이밍 기어일 것이다. 키보드와 마우스, PC 본체 등을 비롯한 많은 게이밍 기어가 번쩍번쩍한 LED 불빛을 발하는 가운데, 게이밍 스피커 역시 LED가 빠지면 섭섭하다.
브리츠 BZ-HT400은 깔끔한 디자인에 LED를 더한 2채널 스피커다. 심플한 북쉘프 디자인으로 일반 PC 스피커처럼 사용하기도 좋지만, LED 조명까지 장착돼 게이밍 스피커로 이용하기도 좋다. 유선 스피커의 장점도 포함한 브리츠 BZ-HT400을 만나 보자.
제원
스피커 출력: 5W (2.5W x2)
스피커 드라이버: 52mm x2
스피커 임피던스: 40Ω
잡음비: ≥75dB(A)
주파수 응답 대역: 150Hz~20kHz
입력 단자: 헤드폰, MIC (3.5mm AUX)
전원: USB 5V, 500mA
크기: 85(W)x180(H)x100(D)mm
무게: 약 800g
게이밍 스피커가 필요한 시점
사운드와 함께 게임을 더욱 생생하게 즐기고 싶다면 헤드셋이나 스피커는 필수적이다. 아주 섬세한 청취를 원한다면 게이밍 헤드셋이 적합하겠지만,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셋은 장시간 쓰고 있기엔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하루 종일 음악을 듣고 싶다면 아무래도 스피커가 헤드셋보다 나을 것이다. 또 잦은 위치 변동 없이 사용한다면 PC와 오디오 간의 응답속도 걱정 없는 유선 스피커의 장점도 누릴 수 있다.
브리츠 BZ-HT400은 2개의 스피커 유닛으로 구성된 2채널 스피커로, 각진 북쉘프 타입이며 케이블도 길어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높다. 그릴 부분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깔끔한 블랙 색상이 모니터와도 잘 어울린다. 유선 방식이기 때문에 충전이나 페어링 등을 고려할 필요가 없으며, USB Type-A 케이블과 3.5mm AUX 케이블을 모두 지원해 연결도 편리하다. USB Type-A 케이블로 전력이 공급되기 때문에 전원 어댑터나 콘센트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PC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노트북과 사용할 땐 USB Type-A 포트로 전원을 연결하고, 3.5mm AUX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별 다른 설치 없이 바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스피커 전체 무게는 케이블 포함 736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어서 들고 이동하기에도 부담 없다.
화려한 LED 조명과 함께 즐기는 사운드
BZ-HT400은 게임과 콘텐츠 감상을 한층 쾌적하게 만든다. 2개 유닛을 합쳐 최대 5W 출력으로 아담한 개인 공간 정도는 꽉 채우는 사운드를 들려주며, 52mm 드라이버를 내장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저음역대의 진동과 사운드도 제법 그럴듯하게 전달한다. 가요, 클래식 연주, 아카펠라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감상해보니 높은 볼륨에서도 찢어지지 않는 선명한 해상력이 돋보였다. 게임뿐 아니라, PC나 노트북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도 충분히 제 역할을 발휘한다.
또 게임과도 잘 어울린다. 사운드 플레이가 중요한 FPS 게임 ‘오버워치’를 BZ-HT400과 함께 즐겨봤다. 생생한 소리에 LED 조명까지 더하니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에 한층 리듬감이 더해진다.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은 스피커 정면에 있어 조작도 직관적인 편이다. 전원 케이블을 PC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LED 조명이 켜지며 스피커가 작동 준비에 돌입하며, AUX 케이블까지 연결하면 소리가 나온다.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도 스피커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소리 출력을 잠시 멈출 수 있으며, 길게 누르면 스피커의 전원이 완전히 꺼진다.
마치며
책상에 두고 컴퓨터와 함께 가볍게 이용할 스피커가 필요한 이들에게 LED 2채널 스피커인 브리츠 BZ-HT400을 추천한다. 게이밍 스피커로도, 일반 스피커로도 충분한 가치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