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MEC 기반 융합서비스 페스타' 개최

2022-12-01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은 12월 1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의 민간확산 촉진과 대국민 성과 홍보를 위하여 '5G+ MEC 기반 융합서비스 페스타'를 개최했다. MEC(Mobile Edge Computing)는 무선 기지국 내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단말에 가까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로컬 서비스 창출 기술이다. 이번 행사는 MEC 산업의 성장 촉진과 5G+ 융합서비스 모델 확산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개회식에는 MEC 공공선도 사업성과를 한눈에 담은 영상 시청과 MEC 인프라 및 응용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디지털 뉴딜 화두 속 MEC 공공선도 사업에 적용된 제품,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기술 동향과 시장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로 구성 진행되었다. 전시회에서는 MEC 공공선도 사업에 참여한 약 17개사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소개 및 시연이 진행되었다. WISEiWatcher 방역 솔루션을 비롯해 안전방역 출국장 솔루션, MEC 기반 Vision AI 솔루션, 자율주행 셔틀버스 관제 솔루션, 자율주행 로봇/관제 서비스,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추진 성과 및 민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영상은 행사 개막 후 일주일 동안 행사 홈페이지에 공유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섹션으로 진행 되었다. 첫 번째 섹션은 MEC 포럼 컨퍼런스로 5G MEC에 대한 정책동향과 기술 및 시장 발전 전망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짚어 보았으며, 두 번째, 세 번째 섹션은 공공선도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공유를 위하여 서비스 구축사례 및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MEC가 실증 및 적용된 각종 서비스·단말기에 대한 정보가 공유됨에 따라, MEC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더 빠르고, 더 똑똑하고, 더 안전한 MEC는 5G 융합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세계 각국은 MEC 기술의 표준화, 신사업 발굴 등 산업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시장 선도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지속하고,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한 오픈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MEC 기술을 기반으로 5G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