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 2.0' 첫 선…할인/적립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

2022-12-01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제휴처 확대는 물론, 개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기존 할인 방식 또는 적립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T멤버십 2.0'을 12월 1일 앱 업데이트와 함께 오픈했다. 새로운 T멤버십은 파리바게뜨, CU,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와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새롭게 추가되어 제휴처가 대폭 늘어났다. 또한, 기존의 할인형을 기본으로, 고객이 포인트를 쌓아 나중에 해당 포인트로 할인을 받는 적립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의 정식 명칭은 T+포인트로 정해졌다. 멤버십 유형은 고객이 본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멤버십 서비스를 계획적으로 쓸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 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바꾸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멤버십 개편과 함께 T멤버십 앱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새로운 T멤버십 앱은 T멤버십/T우주/미션 3가지 탭으로 구성된다. 기본으로 셋팅된 할인형과 새롭게 추가되는 적립형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멤버십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것이 SK텔레콤측의 설명이다. 또한, 미션 탭에서 할인형/적립형 모두 제휴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T+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T멤버십 사용을 위한 고정형 바코드를 실시간 바코드로 대체해 보안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오랜 준비를 거쳐 새로운 ‘T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