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속 영화관 '홈시어터', 어떤 디바이스가 필요할까?
대작의 감동, 이제 집에서도
2021-12-02 이철호 기자
안드로이드 TV가 먼저다
홈시어터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필요한 IT기기는 바로 TV다. 물론 빔프로젝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한정된 예산 아래 더 좋은 화질로 영화, 다큐멘터리를 보고 콘솔 게임을 즐기려면 좋은 TV가 필수적이다. 기왕 TV를 새로 바꿀 생각이라면 안드로이드 OS가 설치되어 있는 TV, 안드로이드 TV로 바꾸는 것이 좋다. 안드로이드 TV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등의 OTT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동영상을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안드로이드 TV, 어떤 점이 중요할까?
그렇다면 안드로이드 TV를 구매할 때 어떤 점을 살펴보는 게 좋을까? 우선 최신 OS를 지원하는지가 중요하다. 최신 OS를 탑재한 제품일수록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부팅 속도도 더 빠르기 때문이다. 물론 최신 OS에 적합한 사양을 다수 적용했는지도 중요하다.TV와 어울릴 사운드바도 필요하다
안드로이드 TV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다. 하지만 영화나 게임에서 더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기려면 추가로 스피커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위해 다수의 스피커를 배치하면 거실이 좁아진다는 문제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운드바를 사용하는 것이다. 사운드바는 막대 형태의 길쭉한 스피커로, 스피커 하나만으로 홈시어터와 비슷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그래서 설치가 간편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사운드바, 어떤 제품이 좋을까?
안드로이드 TV와 함께 배치할 사운드바를 구매하려면 어떤 점을 따져봐야 할까? 우선 출력을 확인해보자. 출력이 높다고 해서 다 좋은 사운드바는 아니지만, 출력이 높을수록 더 파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기본 2채널 이외에 중저음에 적합한 우퍼 스피커도 배치되었는지 살펴보는것도 좋다. TV와 함께 배치되는 디바이스인 만큼 디자인도 중요하다. 함께 배치될 TV와 디자인적으로 잘 매치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TV와 잘 호환되는지, TV 이외에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이 가능한지,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제어가 가능한지 등도 살펴보자.요즘 TV에 맞는 HDMI 2.1 케이블도 필요
최근 출시된 안드로이드 TV 중에는 HDMI 2.1을 지원하는 제품이 많다. HDMI 규격의 최신 버전인 HDMI 2.1은 다이내믹 HDR 메타데이터, eARC 등의 신기능을 지원해 홈시어터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최고의 홈시어터를 위한 안드로이드 TV
더함 우버 AMG 시리즈
안드로이드 TV와 함께할 액세서리도 선보여
더함의 영역은 안드로이드 TV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더 훌륭하고 보기 좋은 홈시어터를 만들 수 있도록, 더함은 90W 패브릭 사운드바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사운드바는 최대 90W 출력으로 상쾌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패브릭 소재를 적극 활용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블루투스 5.0과 무선 리모컨도 지원한다. 더함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더함 우버 AMG 시리즈와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HDMI 포럼 공식인증을 받은 HDMI 2.1 케이블을 출시했으며, 추후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사운드바도 출시할 예정이다. 더함 관계자는 "더함은 고객에게 영상과 음질 모든 부분에서 만족을 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더욱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