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토리] 프리미엄 홈 와이파이 시스템, 넷기어 오르비

2021-12-09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유선은 물론 무선으로도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공유기는 이미 생활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특히 최근에는 더 넓은 공간에서 품질 좋은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가 인기다. 국내에 판매되는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브랜드는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따로 있다. 바로 넷기어(Netgear)의 메시 와이파이 라우터 브랜드 '오르비(Orbi)'다. 넷기어 오르비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주요 제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메시 와이파이, 그냥 와이파이와 다르다

메시 와이파이(Mesh Wi-Fi)를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 공유기의 무선 인터넷 커버리지를 넓혀 집안 구석구석에서도 안정적으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이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설치하면 거실은 물론 작은방, 베란다, 이층집에서도 고품질의 무선 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기고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물론 메시 와이파이 이외에도 와이파이 확장기를 통해 무선 인터넷 범위를 확장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확장기를 사용할 때는 메인 공유기에 연결할 때보다 전송속도가 떨어지고, 메인 공유기와 확장기 사이를 오갈 때 연결이 끊어질 수 있다. 이와 달리 메시 와이파이는 메인 공유기와 확장 AP(Access Point)가 하나의 네트워크 ID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이동하거나 다른 방에 있을 때도 와이파이 신호가 끊기지 않고 신호가 전달되는 과정에서의 속도 저하도 덜하다. 투룸/쓰리룸 이상의 넓은 집은 물론 여러 방과 칸막이로 나뉜 대형 사무실 환경에 아주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메시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시장을 이끄는 넷기어 오르비

1996년 미국에서 창립된 넷기어는 일반 소비자와 비즈니스,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를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 1,960만명의 유저가 넷기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와이파이 시장에서 넷기어 제품의 점유율은 46%에 달한다. 특히 넷기어는 오르비 브랜드를 통해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 처음으로 비즈니스 시장을 대상으로 DIY 메시 와이파이 솔루션을 선보인 이후 일반 소비자용 공유기에서도 메시 와이파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최초다운 기술력으로 승부한다

최초로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을 대중에 보급한 기업인만큼, 넷기어는 오르비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와 새틀라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넷기어 오르비는 일반 가정과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우수한 기술력으로 최적의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1년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5G 와이파이 6 메시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세대 와이파이 6로 더 빠른 무선 인터넷을 제공해 가정에서도 5G급 인터넷 속도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사이에 전용 와이파이 연결이 포함된 트라이밴드 와이파이를 채택해 가정 전체에 최상의 속도와 성능을 제공한다.
넷기어는

부끄럽지 않은 디자인

흔히 인터넷 공유기라 하면 네모난 본체에 길쭉한 안테나가 삐죽삐죽 튀어나온 제품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넷기어 오르비는 그렇지 않다. 우선 공유기는 곡선의 매력을 충분히 살린 외관에 안테나는 본체 내부로 숨겨 세련된 디자인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성도 우수하다. 방에 배치되는 새틀라이트 역시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독특하면서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넷기어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오르비 RBK852·RBK752·RBK352·MK83·RAX70 등 13종 제품으로 수상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세련된

탄탄한 보안으로 가족과 기업을 지킨다

메시 와이파이는 연결된 디바이스가 많은 만큼 보안성 역시 중요하다. 넷기어 오르비는 '넷기어 아머(Netgear Armor)' 사이버 보안을 통해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한 번만 가입하면 노트북에서 IP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보호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한 보안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넷기어 스마트 자녀 보호'를 사용하면 각 가족 구성원의 프로필을 생성하고, 디바이스에서 인터넷을 일시 중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과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유해한 콘텐츠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넷기어

오르비 앱을 사용하면 설치가 쉬워진다

초보자가 메시 와이파이망을 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넷기어에서는 오르비 앱을 통해 빠른 설치를 지원한다. 앱의 설명을 잘 따라하면 처음 공유기를 사용하더라도 단 몇 분만에 설치가 완료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와이파이망에 연결된 디바이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속도 테스트를 통해 인터넷 속도가 정상적인지 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게스트를 위한 별도의 보안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설정할 수도 있고, 트래픽 측정도 가능하다.

넷기어 오르비 대표 제품은?

넷기어 오르비 RBK852

최신 와이파이 6를 통해 집안 어디서나 최대 6Gbps급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누릴 수 있다. 최대 465㎡의 커버리지를 갖추고 있어 모든 방에서 스트리밍,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고, 최대 40개의 연결 장치를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또한, 특허 받은 트라이밴드 메시 기술로 집안 구석구석에 최고 속도를 제공한다.

넷기어 오르비 RBK50

이 AC3000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은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를 통해 최대 465㎡ 규모의 공간에 최대 3Gbps급 기가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트라이밴드 메시 기술이 적용되어 멀리서도 최고의 속도를 경험할 수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와도 호환된다. 세련된 디자인 역시 장점이다.

넷기어 오르비 RBK352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를 통해 메시 와이파이망을 구성하면 최대 1.8Gbps의 와이파이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4개의 와이파이 6 스트림으로 원활한 동영상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임이 가능하며, 커버리지가 최대 325㎡에 달해 중대형 가정 전체에 적절한 커버리지를 제공하며, 기가비트 이더넷 LAN 포트 4개에 각 새틀라이트에도 2개의 포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