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생활 맞춤형 포털로 변신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하던 파란이 KTH가 오랜만에 포털사이트 ‘파란’을 손봤다. KTH는 ‘MY파란’ 서비스 메뉴 구성을 바꾸고, 서비스를 대폭 늘려 메일, 뉴스, 증권정보 등 이용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 정보를 첫화면에서 볼 수 있게 구성했다.
MY파란 메일 메뉴는 기존에 서비스되던 메일 목록 외에도 메일쓰기, 삭제, 보낸 편지함, 스팸메일함 등 기본 메일 메뉴들이 모두 보여 페이지를 움직이지 않고도 빠르고 쉽게 메일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블로그 메뉴에서는 내 블로그를 찾은 방문자 수를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웃 새글과 덧글 소식까지 볼 수 있다.
또한 뉴스+와 주변 맛집, 증권, 만화 등의 서비스 메뉴를 더해 포털 이용자 이용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뉴스+는 이용자 나이와 성별에 맞춰 관심 뉴스를 추천해준다. 가령 20대 여성이 로그인 한 경우,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부터 7위까지를 보여주는 식이다. ‘주변맛집’ 메뉴 역시 내가 접속한 위치를 기준으로 이용자가 직접 뽑은 주변 맛집을 추천한다. 맛집은 KTH의 뜨는 음식점 정보 제공 앱 ‘아임IN핫스팟’의 정보를 바탕으로 뽑으며, 특정 업체를 선택하면 ‘아임IN핫스팟’ 유선 웹페이지로 이동한다. ‘증권’ 메뉴는 이용자가 미리 설정한 관심종목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만화’ 메뉴에는 이전 구매내역을 기준으로 과거에 구매한 만화의 후속작이나 해당 만화가의 다른 작품이 추천하는 등 이용자 취향에 맞는 만화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뉴스’ 서비스 메뉴도 새롭게 개편했다. 카테고리 별 기사 노출 수를 늘리고, 한층 커진 이미지를 통해 시원한 화면 구성을 선보였다. 또한 실시간 검색어와 함께 누리꾼이 주목하는 ‘소셜이슈’를 초기화면에 보여줘, 현재 인터넷과 SNS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진, 올림픽, 대선 등의 특별한 일이 일어날 때, 해당 이슈와 관련 특집 탭이 자동으로 만들어져 주요 이슈에 대한 기사를 초기 화면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