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비대면 라이프 시작, 성능과 디자인 다 갖춘 비대면 IT 제품 인기몰이
2022-12-24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코로나 19 여파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잠시 숨통이 트였던 사적 모임에도 다시 제동이 결렸다. 송년회, 크리스마스 파티와 더불어 동호회, 예배 등의 사적 모임이 비대면화 되고 재택근무가 다시 시작되면서 비대면 툴 활용을 위한 IT 기기 세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비대면 모임이나 파티, 업무에 최적화된 IT 기기 및 주변기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엘가토 '페이스캠(Facecam)'은 독일의 방송 전문 장비 기업 엘가토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웹캠으로, 화상 회의는 물론 전문 크리에이터가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페이스캠은 f/2.4 42㎜ 올글래스(all-glass) 엘가토 프라임 렌즈와 소니 스타비스(Starvis) CMOS 센서 등 전문 스튜디오급 카메라 사양으로 실시간 영상 송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품질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페이스캠은 기본적으로 FHD(1080p) 60프레임의 화질로 영상 캡처가 가능하고 소니 스타비스 센서와 카메라 뒷면에 장착된 조명 기술을 이용해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USB C 타입 호환으로 윈도우와 맥 모두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전용 마운트 뿐만 아니라 표준 1/4” 스레드 나사를 사용하는 모든 삼각대, 마운트와 호환이 가능하여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페이스캠 전용 소프트웨어인 카메라 허브(Camera Hub)를 이용하면 컴퓨터 조작으로 카메라의 최대 시야각, 밝기, 노출 등을 마치 DSLR처럼 미세조정 할 수 있다.
매일 봐야 하는 모니터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다. 벤큐는 핵심기술인 시력보호 기능과 바른 자세를 위한 멀티스탠드 기능,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탑재된 시력보호 모니터 'GW-TC 시리즈'를 선보였다.
24인치와 27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한 GW-TC 시리즈는 벤큐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인 아이케어 기능이 탑재, 일반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프리(Flicker Free) 기술을 적용했으며, 청색광을 차단하는 로우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기능은 3단계(멀티미디어, 웹서핑, 오피스)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 밝기와 콘텐츠의 밝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눈이 가장 편안한 화면을 구현하는 자동 밝기 조절(Brightness Intelligence) 모드, 적녹색약자를 위한 색약 모드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마이크가 탑재되어 주변 소음에도 상대방에게 음성을 명확하게 전달하여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준다. 다중 디스플레이를 구성할 수 있는 데이지체인을 지원할 뿐 아니라 모든 색상이 잘 보이도록 해주는 코딩모드, 눈의 피로를 방지해주는 리딩모드, 밝기와 채도를 낮춘 관리모드, 전자종이 모드의 4가지 학습모드를 지원한다.
효율적인 업무와 게임 플레이에 최적의 성능에 연말,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예쁜 디자인까지 갖춘 키보드도 있다. 커세어에서 출시한 'K100 RGB 게이밍 키보드 미드나잇 골드(이하 K100 로즈골드)'이다.
K100 로즈골드는 은은한 분홍빛이 도는 금색으로 처리되었으며 일루미늄 프레임에 양극 산화처리를 거쳐 메칼릭한 표면 느낌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좌측 상단의 '커세어 iCUE Multi control wheel'이 주는 곡선의 포인트는 전체적인 디자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키보드 전체에 걸쳐 각 키와 부가버튼에 적용된 LED 백라이트는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K100 로즈골드는 성능 역시 하이엔드급으로 갖추었다. 새롭게 적용된 커세어 AXON 하이퍼 프로세싱 기술(COSAIR AXON Hyper-Processing Technology)로 일반 게이밍 키보드의 8배에 달하는 8000Hz의 폴링레이트에 커세어 OPX 광학 기계식 키스위치가 적용되어 같은 키를 빠르게 반복하여 타건해도 모든 입력을 잡아낼 수 있다. K100 로즈골드 좌측 상단의 iCUE 컨트롤 휠을 통해 간편한 조작으로 밝기, 이미지 크기, 사운드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활동의 증가는 곧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사용자의 업무 효율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프리미엄 의자 하나쯤은 집에 구비해두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노블체어는 독일의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벤츠'와 소속 F1팀인 '페트로나스'와 콜라보하여 '노블체어 에픽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에디션(이하 에픽 메르세데스 AMG 게이밍 의자)'을 선보였다.
에픽 메르세데스 AMG 게이밍 의자는 유럽에서 열리는 '유러피안 하드웨어 어워즈(European Hardware Awards)' 게이밍 체어 부문에서 2017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4회 수상한 게이밍 체어의 전통 강호이다. 튼튼한 강철 프레임을 바탕으로 최대 135도까지 젖혀지는 등받이와 내장된 요추 지지대, 허리와 엉덩이를 받쳐주는 인체공학적 시트 설계로 오랜 시간 앉아있는 사용자의 피로감을 없앤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콘솔 게임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때 눕는 듯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에픽 메르세데스 AMG 게이밍 의자의 팔걸이는 전후좌우는 물론 각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5개의 나일론 바퀴는 PU가죽으로 코팅해 소음과 손상을 줄이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매우 높다.
에픽 메르세데스 AMG 게이밍 의자의 시트는 독일에서 특수 개발된 합성 PU 가죽으로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쓸림이나 찢김에 대한 저항력이 높고 물에 손상되지 않아 청소 등의 관리도 용이하다. 전체적인 블랙 톤에 양각된 메르세데스 마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촘촘한 박음질 마감은 페트로나스 F1팀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청녹색으로 처리되어 단조로움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