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라 머리머리"…겨울철 맞아 두피관리기 수요 높아져
2022-12-29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건조한 겨울철, 탈모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두피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두피관리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써머스플랫폼(대표: 김기범)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12월(27일까지) 한 달 동안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두피관리기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대비 269%가 증가했다. 판매수는 같은 기간 142%가 올랐다.
실내외 온도차가 극심한 겨울철을 맞아 건조한 두피를 집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두피관리기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두피 홈케어 기기의 수요가 증가하며 판매 상품군의 가격대가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5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LG전자, 셀리턴 등 고단가 브랜드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엔 10만원 이하의 오아, 비타그램, 앱코 등 저단가 브랜드까지 구매 범위가 확장되었다.
고단가 브랜드 인기상품은 'LG전자 메디헤어 HGN1'이다. 250개 레이저와 LED 광원으로 빛 에너지가 모낭 세포에 침투해 모발 수 및 굵기 증가를 도와준다.
또한, 주요 탈모 영역인 앞, 윗머리, 정수리 등 T존 영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 제품의 12월 27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30만원대, 최고가는 약 22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저단가 브랜드 중 인기상품은 '오아 스칼프빔 OHA-004WH'이다. 22개의 저준위 적색광선 LED가 피하조직까지 빛을 전달하여 두피와 모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3단계 강도 조절과 분당 최대 12,000회의 미세 진동으로 두피에 손상이 가지 않는 두피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이 제품의 12월 27일 기준 최저가는 약 5만원대, 최고가는 약 6만원대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실내에서 손쉽게 홈케어 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며, "에누리 가격비교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쇼핑 혜택으로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