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신형 옵테론 CPU 선보여

2012-11-16     firstvm

AMD가 새로운 옵테론 CPU인 6200 및 4200 시리즈를 내놓았다. 각각 코드명 인터라고스, 발렌시아로 알려진 새로운 옵테론 CPU는 최대 84% 향상된 성능과 73% 늘어난 메모리 대역폭으로 서버 성능을 향상시켜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값도 최대 2/3 수준으로 내렸다.

폴 스트루세이커 AMD 기업 부문 부사장 겸 영업 부문 총괄이사는 "현재 가상화 기술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통합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보다 높은 효율성과 민첩성을 위해 클라우드를 찾고 있다. 우리는 이런 시장 상황에 맞춰 새로운 옵테론 CPU를 개발했다."며, "주요 OEM들은 클라우드, 기업 및 HPC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성능, 확장성 및 효율성의 놀라운 균형을 제공하는 새로운 옵테론 CPU 제품군 기반 솔루션 풀 스위트 세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MD는 옵테론 3000 시리즈 플랫폼을 더한 2012 로드맵도 함께 발표했다. 옵테론 3000 시리즈 플랫폼은 집적도가 높고 전력 소모가 적은 웹호스팅, 웹서빙 및 마이크로 서버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이다. 코드명 취리히라고 명명한 새로운 CPU는 2012년 상반기에 출시하며 불도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켓 AM3+로 나온다. 고객을 위한 전용 1P 플랫폼을 원하는 호스팅 업체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AMD는 새로운 옵테론 6200 시리즈를 원활하게 쓸 수 있도록 다양한 메인보드 벤더가 차질 없이 메인보드를 공급할 수 있는 AMD 레디 솔루션을 최근 발표했다. AMD는 이 플랫폼을 11월 15일부터 ASI, 애브넷, 잉그램 마이크로, 수퍼컴, 시넥스 등 유통업체를 통해 공급한다.

또 AMD는 스토리지, 통신, 네트워킹 인프라 같은 고급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해 설계한 임베디드 서버 CPU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임베디드 시장의 요구에 맞춰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