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의 또 다른 진화,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

2023-03-10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오늘날의 비즈니스에는 멈추지 않는 혁신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딥러닝에서 그래픽 디자인, 제품 설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더 강력한 성능의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한 것이다. AMD는 전문가와 기업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을 위해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 프로세서와 라데온 프로(Radeon Pro) 그래픽카드를 선보여 왔다. 올해 1분기, AMD는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를 선보인다. 바로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다. 현재 레노버 씽크스테이션 P620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 프로세서를 살펴보자.
모델 코어/스레드 부스트/베이스 클럭 캐시 TDP PCIe 4.0 레인 수 메모리 지원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64/128 최대 4.5/2.7GHz 288MB 280W 128 최대 2TB ECC UDIMM, RDIMM, LRDIMM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75WX 32/64 최대 4.5/3.6GHz 144MB 280W 128 최대 2TB ECC UDIMM, RDIMM, LRDIMM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65WX 24/48 최대 4.5/3.8GHz 140MB 280W 128 최대 2TB ECC UDIMM, RDIMM, LRDIMM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55WX 16/32 최대 4.5/4.0GHz 72MB 280W 128 최대 2TB ECC UDIMM, RDIMM, LRDIMM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45WX 12/24 최대 4.5/4.1GHz 70MB 280W 128 최대 2TB ECC UDIMM, RDIMM, LRDIMM 
 

궁극의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 추구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3000 WX-시리즈의 뒤를 잇는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는 최대 64개의 젠 3(Zen 3) 코어를 기반으로 멀티스레드 작업에서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더 높아진 프리퀀시 덕분에 3D 디자인 작업이 한결 쉬웢니다. 여기에 128개의 PCIe 4.0 레인을 지원해서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그래픽카드 및 스토리지 확장성을 자랑한다. 최상급의 보안성과 관리성, 안정성도 지니고 있어서 치열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새로운

이전 버전보다 나아진 점은?

그렇다면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는 전작보다 어떤 점이 나아졌을까? 먼저 코어 아키텍처가 젠 2에서 젠 3로 업그레이드되어 IPC와 프리퀀시가 대폭 향상됐다. 부스트 클럭도 최대 4.3GHz에서 4.5GHz로 강해졌다. L3 캐시 용량은 총 256MB로 동일하지만 8코어 클러스터가 접근할 수 있는 캐시 용량이 16MB에서 32MB로 늘어나 더 빠른 컴퓨팅 작업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는 경쟁 프로세서 대비 최대 51% 좋은 인터렉티브 그래픽 성능, 최대 238% 우수한 스토리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래서 언리얼 엔진, 크로미움 등의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작업, 디자인 & 설계 분야에서 최상급의 파워를 발휘한다.

전문가를 위한 AMD PRO 기술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는 탁월한 성능과 전문적인 IT 환경 관리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지원한다. 바로 AMD PRO 기술이다. 먼저 물리적 공격으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전체 메모리 암호화 기술인 AMD 메모리 가드(AMD Memory Guard)를 지원한다. 또한, 민감한 데이터 보호 및 애플리케이션 실행 전 코드 유효성 검사를 위해 설계된 통합형 온칩 보안 프로세서인 AMD 보안 프로세서(AMD Secure Processor)도 갖췄다. 령에 대한 메모리 수정을 방지하여 일반 유형의 악성 프로그램 공격을 완화하도록 프로세서에 내장된 하드웨어 보호 세트인 AMD 섀도 스택(AMD Shadow Stack)도 눈여겨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