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하나로 모니터를 4개 연결한다고?

2012-12-08     firstvm

요즘 PC에 모니터 여럿 연결해 쓰는 광경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작업공간을 넓혀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다. 물론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먼저 다중 모니터 환경을 구성했다. 하지만 듀얼 디스플레이 기술을 너무도 당연히 쓰고 있는 지금도 모니터를 여럿 쓰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를 더 확보해야 하곤 한다. 이런 점에 착안해 갤럭시가 그래픽카드 하나로 최대 4대까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를 내놨다.


Multi Display Technology, MDTx4 시리즈
그래픽카드 하나로 여러 대의 모니터를 함께 쓰는 기술은 기본으로 얹고 있지만 4대까지 연결하기 위해서는 별도 장치가 필요하다. 갤럭시는 그래픽카드에 다중 디스플레이 컨트롤 칩을 달아 이를 구현했다. 갤럭시 그래픽카드에 쓴 이 칩은 IDT사의 VMM140이다. 이는 GPU의 디스플레이 신호를 3개의 DVI-D로 바꾼다. 이렇게 3개의 다중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 GPU에서 직접 나오는 DVI-I 단자를 더해 총 4대까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VMM140을 통해 나온 신호는 최대 해상도 5760×1080 해상도를 가진 모니터 하나로 인식해 게임 등에서 보다 효과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갤럭시의 MDTx4 시리즈는 총 3종이다. 엔비디아 고성능 GPU 중 하나인 지포스 GTX570을 적용한 MDTx4 GTX570, 가장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 지포스 GTX560 적용 모델인 MDTx4 GTX560, 최소 비용으로 4모니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MDTx4 210이 그것이다. 하드코어 3D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 값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사람, 최소 비용만 갖고 단지 모니터를 여럿 쓰고자 하는 사람 등 원하는 제원에 따라 고르면 된다.


갤럭시 MDTx4 GTX570

최고의 성능과 멀티 디스플레이를 맛보고 싶다면 Galaxy MDT GTX 570이다. 27인치급 이상 대화면 고해상도에서도 부드러운 3D 그래픽을 실현하는 그래픽카드로 실용적인 가격대에서 최상위 성능을 뽐내고 있다. MDT 시리즈는 그래픽카드 하나로 총 4개까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어 SLI로 연결하지 않아도 여러 디스플레이로 확장해 쓸 수 있다.

- 쿠다 코어  480개
- 코어/GPU 클록 750MHz/1500MHz
- 메모리  3800MHz 320비트 GDDR5 1280MB


갤럭시 MDTx4 GTX560

뛰어난 성능에 현실적인 값까지 충족시키는 GTX560 GPU는 지포스 5 시리즈 그래픽카드 중 주력 제품군이다. Galaxy MDT GTX560은 강력한 GTX560 GPU 성능과 실용성으로 게이머들을 유혹한다.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은 어떤 그래픽카드보다 효율적인 비용으로 다중 모니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 쿠다 코어  336개
- 코어/GPU 클록 830MHz/1660MHz
- 메모리  4008MHz 256비트 GDDR5 1024MB


갤럭시 MDTx4 210

PC 한 대에 모니터 4대를 연결하는 최저가 솔루션을 찾는다면 Galaxy MDT X4 외에 쳐다볼 필요도 없다. 지포스 210 GPU를 쓰는 이 그래픽카드는 별다른 장치 없이 모니터 4대를 연결할 수 있으며 쿨러 없는 무소음 설계로 쾌적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전력 소모가 적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병원 등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요구하는 곳에서 잘 어울린다.

- 스트림 프로세서 16개
- 코어/GPU 클록 589MHz/1402MHz
- 메모리  800MHz 64비트 DDR2 102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