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크로스 플랫폼 ‘원게임루프’ 정식 서비스 개시
- 서비스 개시 7개월 만에 매출액 170억 돌파... ‘미르4’ 등 대작 입점 증가 -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고사양 대작 입점 활발해질 듯 - 원게임루프도 해외 진출 추진,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 기대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게임, 앱, 스토리 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자사가 운영 중인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인 ‘원게임루프(ONE GameLoop)’를 정식 런칭하고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원게임루프는 지난해 9월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 후 현재까지 약 7개월만에 17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유의미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점차 입점 게임을 확대하고 있는 등 이제 막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타 앱마켓과의 크로스 플랫폼 경쟁에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원게임루프에는 현재 70여개 게임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위메이드의 ‘미르4’가 입점하는 등 다수의 대작 게임들이 활발히 서비스 중이다. 크로스 플레이가 게임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미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원게임루프를 찾는 게임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게임루프는 올 상반기 내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고사양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성능이 향상될 예정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한 고사양 대작 입점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원스토어는 연내 해외 진출을 계획 중에 있으며, 원게임루프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 중이다. 원스토어와 원게임루프가 함께 해외에서 서비스되면 세계 각지에서 모바일은 물론 PC 등 다양한 플랫폼 통해서도 원스토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개발된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인 원게임루프는 일반 사용자와 개발사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용자들에게는 쾌적한 구동 환경과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으며, 개발사들은 원스토어의 저렴한 수수료를 그대로 적용 받는 한편 PC버전을 별도로 개발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크로스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가는 가운데 원스토어는 원게임루프를 통해 경쟁에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며, 원스토어는 원게임 루프를 시작으로 지역, 기기와 OS, 사업 영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 비전을 실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