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씨 이더넷 디스크 미니

2007-01-22     PC사랑
 
라씨 이더넷 디스크 미니
인터넷 디스크까지 소화하는 외장형 하드디스크
 
라씨의‘이더넷 디스크 미니’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넣은 USB 외장형 하드디스크다. 다른 외장형 디스크와 다르게 랜 단자까지 달려있어 웹하드나 FTP 서버로도 변신한다. PC를 여러 대 쓰는 사람이라면 굳이 시스템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네트워크하드디스크와 FTP 서버를만들수있다.
 
이더넷 디스크 미니에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하면 익스플로러 같은 웹브라우저에서이용자를 쉽게 추가한다. 공유 폴더를 설정하면 곧바로 독립 서버처럼 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여러 명의 이용자를 추가한뒤 각각의 이용자들이 하나 또는 여러 개의공유 폴더를 할당해 놓을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데이터가 다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각 이용자들이 따로 만든 폴더는 다른사람이 검색이나 확인을 하지 못하게 설정할수있다.
이더넷 포트는 DHCP를 통해 아이피를 자동 할당 받는다. 공유기를 사이에 두고 그냥 연결만 해도 공유기 내부를 쓸 수 있었다. 고정 IP를 쓰는 곳이나 혹은 그렇지 않은 곳이더라도 dnsEver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부에서 접속이 가능한 500GB 용량의 서버를 가질 수 있다. 내 인터넷 라인에 이더넷 디스크 미니를 연결하면 친구나회사 동료들에게 인터넷 저장 공간을 빌려줄 수 있어 자료를 주고받거나 저장할 때편하다.
 
알FTP 같은 FTP 프로그램으로 업로드와다운로드를 테스트해봤다. IP_Address같은 윈도 탐색기 접근방식도 문제가 없었고, 맥에서 서버로 연결했을 때 역시 네트워크하드로제대로인식되었다.
매뉴얼에 HTTP를 지원한다고 나와 있었지만 업로드는 안 되고 다운로드만 할 수 있다.
웹으로 업로드까지 할 수 있다면 웹하드처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텐데 이점이아쉽다. 펌웨어업데이트로해결될거라생각한다. 한글로 되어있지 않은 점도 불편했다. 공유 폴더 이름은 프라이버시 보호를위해 로그인을 해야만 볼 수 있게 바뀌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