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176단 낸드 기반 데이터센터 위한 '마이크론 7450 SSD' 샘플링 시작
2023-05-02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마이크론이 데이터센터를 위한 세계 최초의 수직 통합 176단 NAND SSD, '마이크론 7450 NVMe SSD'를 샘플링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 7450 NVMe는 가장 까다로운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론 7450 NVMe는 176단 낸드 플래시를 비롯해 마이크론이 자체 개발한 DRAM, 내부 SoC 및 관련 펌웨어를 포함하는 수직 통합 SSD로 강화된 장치 보안을 지원할 수 있다.
마이크론 7450 SSD는 다양한 워크로드 환경에서 99.9999%의 QoS에 대해 2ms 이하의 대기 시간을 달성하여 Microsoft SQL Server, Oracle, MySQL, RocksDB, Cassandra 및 Aerospike 등과 같은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기존 SATA SSD에 비해 대기 시간은 거의 50% 줄어들고 읽기 대역폭은 최대 12배 향상된다.
스토리지 용량은 400GB부터 최대 15.36TB까지 제공된다. 그 밖에 특정 데이터 보호 요구사항에 맞추는데 도움이 되는 자체 암호화 드라이브 기능과 마이크로소프트 eDrive 옵션, 물리적으로 격리된 전용 보안 처리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마이크론 SEE(Secure Excution Enviroment)를 지원하며, 개방형 컴퓨팅 프로젝트(OCP) 배포도 지원한다.
데이터 센터 에코시스템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인 Raghu Nambiar는 "지연 시간에 민감한 오늘날의 데이터 센터를 위해 더 큰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마이크론 7450 SSD를 사용한 EPYC 프로세서의 성능과 서비스 품질 대기 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마이크론과의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데이터 센터 및 워크로드 맞춤형 솔루션에서 응답성이 뛰어나고 예측 가능한 워크로드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