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로 구글 클라우드 컨피덴셜 컴퓨팅 부문 핵심 역량 강화
2022-05-26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AMD가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 기반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N2D 및 C2D 가상 머신(virtual machine, 이하 VM) 제품군에 새로운 컨피덴셜 VM(Confidential VMs)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3세대 EPYC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컨피덴셜 VM을 통해 구글은 자사의 클라우드 컨피덴셜 컴퓨팅 (Confidential Computing)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장하게 됐다.
AMD EPYC 프로세서는 AMD 인피니트 가드(AMD Infinity Guard)의 일부이자 핵심 컨피덴셜 컴퓨팅 기능인 AMD SEV(Secure Encrypted Virtualization)를 제공한다. 하드웨어 기반 고급 보안 기능인 AMD SEV는 VM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전체 시스템 메모리 및 개별 VM 메모리를 암호화하는 한편, 하이퍼바이저에서 VM 메모리를 분리할 수 있다.
새로운 컨피덴셜 VM으로 3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 N2D 및 C2D VM의 컨피덴셜 컴퓨팅 역량이 확장됨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다양한 워크로드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는 하드웨어 기반 고급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MD 클라우드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 린 콤프(Lynn Comp)는 "AMD와 구글 클라우드, 구글 보안 전문가 간 협업을 통해 보안 기능을 향상시켰고, 동시에 워크로드에서 한층 더 강화된 성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 기반 새로운 구글 클라우드의 개선된 컨피덴셜 컴퓨팅 역량으로 고객들은 데이터 보안에 대해 안심하고 구글 클라우드의 최적화된 컴퓨팅 성능과 범용 워크로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그룹 제품 매니저 넬리 포터(Nelly Porter)는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 도입으로 고객에게 첨단 보안 기술과 향상된 성능, 아울러 컨피덴셜 컴퓨팅 최적화를 통한 보다 다양한 워크로드 지원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AM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컨피덴셜 컴퓨팅과 같은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