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한 번에 거치하자! 앱코 NS22 노트북 거치대

2023-06-07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최근 기업에서는 데스크톱 PC보다 노트북을 업무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노트북은 데스크톱 PC 대비 차지하는 공간이 훨씬 적으며, 디스플레이가 이미 내장되어 있어 모니터 이용 시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하다. 즉, 기업에서 사용하기 좋은 조건을 두루 갖췄다. 하지만 노트북을 데스크톱 PC 대신 업무용으로 사용하면 의외의 불편함이 있다. 바로 디스플레이의 높이가 낮다는 것이다. 짧은 시간 사용에는 큰 무리가 없으나, 장시간 사용 시 거북목 증후군이나 목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노트북 화면과 눈높이가 일직선을 이루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노트북을 업무용으로 활용하려면 노트북 거치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앱코 NS22 노트북 거치대(이하 NS22)’도 업무를 더욱 쾌적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줄 노트북 거치대다.  

제원

모델명: NS22 노트북 거치대
색상: 실버
소재: 알루미늄, 실리콘 패드
크기: 270x238x48mm
무게: 750g
거치 가능 노트북 사이즈: 11~15인치
상/하부 각도 조절 범위: 각 0~180도
높이 조절 범위: 48~158mm
스마트폰 거치대 각도: 47도, 52도
최대 하중: 10kg

 

접이식으로 더 편리하게 사용하자

NS22는 접이식 디자인이 적용된 노트북 스탠드다. 스탠드를 완전히 접으면 크기가 상당히 작아지기 때문에 가방에 넣을 수도 있다.
소재는 알루미늄이다. 덕분에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고 알루미늄의 특성상 IT 기기의 빠른 발열 해소에도 좋다. 노트북이 닿는 부분에는 4개의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확실히 방지했다. 노트북의 열기를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배기구가 넓게 분포한 점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노트북을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것보다 발열을 줄일 수 있다.
스탠드의 장력은 제법 강력하다. 한 손으로 펼치기 어려울 정도로 뻑뻑하다. 이를 반대로 말하자면, 최대 10kg의 하중을 버틸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장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면 동봉된 렌치로 세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스마트 기기 2대를 안정적으로 거치한다

NS22의 특징은 스마트 기기 2대를 동시에 거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판에는 노트북을 거치하고 하판에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어 책상을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으로는 유튜브 영상을 재생해봤다. 노트북을 바닥에 놓고 게임을 즐길 때보다 발열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폰 거치대에도 실리콘 패드가 장착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었고 47도, 52도 2가지 각도로 설정할 수 있는 점도 매우 유용했다.
다음은 태블릿 PC를 단독 거치 후 게임 플레이를 진행해봤다. 장력이 세다 보니 격렬한 터치 조작에도 안정적으로 거치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도 조절의 폭이 다양해 태블릿 PC로 그림을 그리는 이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마치며

NS22는 스마트 기기 2대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노트북 스탠드다.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디자인, 발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으며, 접이식 디자인을 택해 휴대까지 가능하다. 노트북 사용 시간이 길다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가격은 4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