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컴팩트 빔포밍 샷건 마이크 'ECM-B10' 선보여

2023-07-14     이철호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소니코리아가 컴팩트한 폼팩터로 고품질 사운드 수집을 지원하는 빔포밍(Beamforming) 샷건 마이크 'ECM-B10'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ECM-B10은 쓰리인원(Three-In-One) 초지향성 마이크로 컴팩트한 폼팩터가 특징이다. 여기에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높은 인기를 이끌어냈던 기존 샷건 마이크 ECM-B1M이 지원하는 선명한 지향성과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탑재했다.
ECM-B10은 4개의 고성능 마이크 캡슐이 빔포밍 기술을 통해 수집한 사운드에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방향에서 마이크의 감도를 향상시키며 오디오 녹음 방식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ECM-B10은 ‘초지향성’과 ‘단일지향성’ 및 ‘전지향성’ 세 가지의 패턴 간에 쉬운 전환이 가능하다. 초지향성 모드로 레코딩할 경우, ECM-B10은 전방의 좁은 영역에서 사운드를 수집하고 다른 방향에서 오는 사운드를 억제한다. 초지향성 모드는 인터뷰나 셀프 촬영 등 전면의 수음 범위가 좁은 영역에 제한되는 상황에 적합하다. 또한, ECM-B10은 전방의 넓은 영역에서 사운드를 수집하면서 뒤에서 오는 사운드를 억제하는 단일지향성 모드도 지원해, 여러 사람의 대화를 녹음하는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층 더 높은 유연성을 위해, 사용자는 전지향성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전지향성 모드는 모든 방향에서 균등하게 사운드를 포착해, 주변 환경 사운드 녹음에 이상적이다. ECM-B10은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맑고 깨끗한 사운드 수집이 가능하다. 마이크 자체 내 디지털 신호 처리를 사용하여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보다 선명한 사운드로 오디오 편집의 수고를 덜어내며 효율적인 후반작업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ECM-B10은 멀티 인터페이스 슈(Multi Interface Shoe, 이하 MI 슈)가 탑재된 카메라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디지털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카메라에 디지털 신호로 오디오를 직접 전송하면 품질 저하 없이 고품질 사운드 녹음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의 충격과 진동억제 설계로 저주파 진동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케이블이 없는 설계로 케이블에서 전달되는 소음을 제거한다. 기본 제공되는 윈드스크린은 주변 소음을 최소화해 야외 촬영 시에도 선명한 오디오를 쉽게 수집할 수 있다. 또한, ECM-B10은 ATT 스위치, 필터(FILTER) 스위치, 수동 스위치가 부착된 오디오 레벨(AUDIO LEVEL) 다이얼, 디지털/아날로그(DIGITAL/ANALOG) 스위치 등의 기능을 탑재해 범용성을 높였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ECM-B10은 휴대가 용이하며, 짐벌이나 그립 등 액세서리와도 사용하기 좋다. 또한 MI 슈를 통해 카메라에 ECM-B10을 연결하면 스크린을 옆으로 펼쳤을 때도 케이블의 간섭이 없어 보다 유연하게 촬영이 가능하며, 카메라에서 마이크로 직접 전원이 공급되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다. 마이크 후면에서는 다양한 오디오 기능을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는 설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설정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ECM-B10은 먼지와 습기에 잘 견디도록[2] 설계되어 더욱 향상된 내구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먼지나 습기에 강한[3] 바디 및 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촬영 가능하다. 컴팩트 빔포밍 샷건 마이크 ECM-B10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329,000원으로, 정식 판매는 7월 14일 정오부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시작된다. ECM-B10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